[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자동이체'는 언뜻 보면 하나의 시스템인 것 같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통용되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자동이체의 배경과 종류를 정리했어요.

지난 1972년 11월, 대한민국 은행에 (외환은행) 온라인 시스템이 처음 도입됐어요. 이를 통해 개설점 뿐만 아니라 타지역 영업점에서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어요. 20년 후 ATM이 도입돼요. ('90년 7월) 그리고 온라인, ATM 시스템을 배경으로 자동이체가 시작됩니다.

업계에서는 자동이체 시작점을 ‘78년 11월로 봅니다(미). 당시 자동이체는 사업자결재 전용계좌 (수표, 어음 발행 용도 예치금)의 부족분을 일반 입출금 계좌에서 메꿀 수 있게 연결한 것을 의미했어요. 그럼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자동이체가 사용되고 있을까요?

먼저 정기적으로 [같은 금액]을 이체할 수 있는 납부자 자동이체가 있습니다. 해당 방식은 은행에 사용자가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공인인증서와 OTP 카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 둘째, 금액 변동과 무관하게 정기이체가 가능한 지로이체가 있습 니다. 지로는 업체에 할당된 지로번호와 사용자의 입출금계좌 를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영업점,모바일, PC) 셋째, 기관이 납부자 동의를 받고 납부자 계좌 에서 출금하는 CMS가 있습니다. CMS (CASH MANAGEMENT SERVICE) 는 은행 공동 지급 기관 (결제원)을 끼고 이뤄지는 거래로 비정기적, 일시적 출금이 모두 가능합니다.

이처럼 자동이체는 일과를 간소하게 해주는 고마운 시스템인데요, 자동이체를 적극 활용할 뿐만 아니라 연결 계좌를 주기적 으로 관리하셔서 안전까지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금융라이프/자동이체의 모든 것/효성fms 홈페이지, tbn 블로그/cm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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