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병당 2~3명의 여유분 남아...의료기관에 확인해 여유분 접종할 수 있어

30세 이상 성인이라면 접종 대상자가 아니라도 미리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30세 이상 성인이라면 접종 대상자가 아니라도 미리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대상자가 아니어도 30세 이상 성인이라면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 예약 취소분 등 백신 여유분을 예약해 맞을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 병에 10명을 맞을 수 있는데, 한 병당 2-3명의 여유분이 생긴다. '노쇼'로 접종 거부자가 발생하면 백신이 남는 경우가 생긴다. 당일 맞는 접종 대상자가 없으면 남은 것은 폐기해야 한다. 따라서 남는 2-3명의 여유분을 일반인도 맞을 수 있는 것이다.

백신을 접종하려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그 의료기관에 연락해 예약을 취소하거나 여분의 백신이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당일 없다면 여유분이 생길 때 전화 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접종을 하러 갈 때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 의료업계 종사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 병에 10명을 맞을 수 있는데, 한 병당 2-3명의 여유분이 생긴다의원에서도 백신을 접종하면 정부에서 접종비를 받기 때문에 접종을 1병에 10명을 채우면 의원에 유익이 된다. 접종하는 의원이나 접종 받는 접종자 모두 이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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