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9시기준 서울 253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국 시도서 신규 확진자 발생
26일 신규확진자 512명...국내발생 477명, 해외유입 35명

27일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대비 269명 많은 712명이 나왔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로 줄어들었던 신규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70시부터 오후 9시까지 7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3명보다 269명 많다. 26일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확진자 512명보다도 200명이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280시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가 800명대를 육박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시도별 신규확진자수는 서울 253, 경기 170, 경남 50, 충남 37, 울산 31, 대구 30, 경북 29, 부산 27, 충북 19, 인천 17, 전북 13, 광주·강원 각 11, 대전 9, 전남 4, 제주 1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26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2명으로 전날인 25일보다 12명 증가했다. 국내발생은 477, 해외유입은 35명이다. 누적확진자는 119898명으로 271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5명으로 총 109695(91.4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3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0(치명률 1.52%)이다.

26일 시도별 국내 신규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국내 발생 477명 중 67.3%에 해당하는 32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특히 경기에서 191명이 발생해 최다 발생지역이 됐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운동시설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경기 광주시 교회 3, 충북 괴산 순복음교회 1, 의정부시 교회1명이 발생했다. 각종 지인모임발 감염도 확산됐다. 성남시 지인모임 1, 안성시 노인모임 3, 서울 서초구 직장4/지인여행모임 1, 경기 광주시 지인 및 음식점 1명이 나왔다. 학교, 어린이집, 학원에서도 신규확진자가 줄줄이 나왔다.안산시 대학교 1, 군포시 어린이집 1, 서울강남구 댄스 교습소 3, 경기 광주시 초등학교/태권도학원 1, 서울 중랑구 및 구리시 음악학원 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경기 광주시 재활용 의류선별업2 1, 성남분당 노래방 2, 부천시 주간보호센터2 5명 등 집단감염에서 총 38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55%, 감염경로 불명도 48명이나 됐다.

서울에서는 1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서울시 댄스연습실 3, 서울시 소재 직장 3, 서초구 소재 체육시설 1, 강북구 지인 모임 1, 광진구 음식점/노원구 어린이집 1, 기타 집단감염 14명 등 집단감염에서 23명이 나왔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52, 감염경로 불명은 41명이다.

이밖에 부산 30, 경남 27, 경북 20, 울산 18, 충남과 인천 각각 14, 충북과 대구 각각 9, 대전 8, 광주 6, 제주 5, 전북 4, 세종과 강원, 전남 각각 2명 등 전국에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3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3,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2, 외국인 23명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8(내국인 1/ 외국인 7), 인도 8(내국인 3/ 외국인 5), 파키스탄 3(외국인), 방글라데시 3(외국인), 필리핀 2(외국인), 미얀마 1(내국인), 러시아 1(외국인), 이라크 1(내국인), 카자흐스탄 1(내국인), 네팔 1(외국인), 일본 1(내국인), 슬로바키아 1(내국인), 미국 3(내국인 2/ 외국인 1), 멕시코 1(내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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