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4 컴페티션 쿠페 출시
현대차,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볼보, 이니셔티브,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참가
폭스바겐, 랜드로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World Car of the Year 2021)’을수상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박차...한국지엠 카젬 사장, 보령공장 방문해 변속기 5백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 가져

22일 국산·수입차 브랜드가 신차 출시부터, 녹색 성장 지원, 디자인상 수상 등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산·수입차 브랜드가 신차 출시부터, 녹색 성장 지원, 디자인상 수상 등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BMW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 모델인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4 컴페티션 쿠페를 출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M3M4 모델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 탑재 모델이 추가된다.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쿠페의 심장은 뉴 M4 GT3 레이스 카와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된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다,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 변속기는 8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9, 시속 200km까지는 12.5초다, 두 모델에는 트랙 주행을 고려해 앞 19인치, 20인치 M 경량 단조 휠이 적용됐고,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휠 슬립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강력한 제동 성능을 제공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여기에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총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M 트랙션 컨트롤과 드리프트 주행을 측정 및 기록하는 M 드리프트 애널라이저, M 랩타이머 기능으로 구성된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이 최초로 적용됐다. 가격은 뉴 M3 컴페티션 세단 12170만 원, M4 컴페티션 쿠페 12270만 원이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2021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는 기존 쏘나타 센슈어스 1.6 터보 모델의 디자인을 가솔린 2.0 모델에 확대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이 적용된 유광 블랙 칼라의 그릴과 와이드하게 뻗은 하단 에어인테이크홀과 공력을 고려한 에어커튼이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쏘나타 센슈어스 전용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디퓨저가 더해진 범퍼로 스포티한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는 엔진별 트림이 각각 3종으로 단순해졌다. 기존에는 엔진 타입에 따라 최대 5가지 트림 (스마트 프리미엄 프리미엄 패밀리 프리미엄 밀레니얼 인스퍼레이션)이었다면 2021 쏘나타 센슈어스는 엔진 타입별 트림을 3가지(모던 프리미엄 플러스 인스퍼레이션)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일부 선택사양이 기본화됐다. 가솔린 2.0모델 모던 트림의 경우 버튼시동 &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스마트 트렁크, 후방 모니터 등의 고객 선호 편의사양과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 등이 기본적용 됐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 판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가솔린 2.0 모델 모던 2547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2795 만 원 인스퍼레이션 3318만 원이다. 가솔린 1.6터보 모델은 모던 2629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2876만 원 인스퍼레이션 3400만 원이다. 2.0LPi 모델은 모던 2611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2859 만 원 인스퍼레이션 3323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모던 2881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3108만 원 인스퍼레이션 3635만 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the Sweden+Korea Green Transition Alliance)’에 참여를 선언했다./ 사진: 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한국의 녹색 성장 지원에 나섰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 주한 스웨덴 무역 투자 대표부, 스웨덴 상공회의소와 함께 운송 및 건설, 에너지, 제조, 소매, 폐기물 관리 등 13개 스웨덴 기업이 동참하는 최초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주한 스웨덴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the Sweden+Korea Green Transition Alliance)’에 참여를 선언했다.

 

볼보는 국내 모든 비즈니스 환경 및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에서 환경을 배려한 새로운 혁신들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볼보는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 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CO2 감축 조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재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 오피스 및 리테일, 브랜드 주관 행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업계 최초 디젤 판매 중단 전 차종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폭스바겐과 재규어 랜드로버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World Car of the Year 2021)’을 수상했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세계 24개국, 93명의 전문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혁신적인 차를 선정하는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World Car of the Year 2021)’의 수상 영예를 안은 모델은 폭스바겐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 실내/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우선 폭스바겐 모델 중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World Car of the Year 2021)’의 수상 영예를 안은 모델은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심사위원단은 직접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성과 함께 ID.4의 혁신적인 기능들 중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표시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전면 윈드 스크린에 투사해 운전자가 관련 정보를 차량 전방 3~10m 거리에서3차원 입체 이미지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여름부터 적용될 무선 업데이트(Over the Air) 방식도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기능 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도 ‘2021 월드 카 어워드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올 뉴 디펜더는 70여 년간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지난 21일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했다./ 사진: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1일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해 노동조합 및 임직원과 만나 소통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자동변속기 전문 생산 공장인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이래, 2007년부터는 GM의 전세계 사업장 중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해왔으며, 최근 5백만대 누적 생산을 돌파했다. 또한, 보령 사업장은 임직원들의 높은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48개월 연속 무사고를 달성해 GM 그룹으로부터 최고 안전 성과 인증(Safety Performance Recognition Award)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날 보령공장을 방문한 카젬 사장은 5백만대 누적생산 돌파를 임직원들과 함께 축하하고, 그동안 보령 사업장이 보여준 안전 및 품질에 대한 탁월한 성과와 높은 생산성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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