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잘 누리는 방법 ... 봄꽃 전시· 봄 음악 무료 콘서트
본격적인 봄, 잘 누리는 방법 ... 봄꽃 전시· 봄 음악 무료 콘서트
  • 주은혜 기자
  • 승인 2021.04.0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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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봄꽃 다 여기에' .... 서울식물원, 오는 9일부터 6월까지 12만 본의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2021 봄 시즌 식물 전시'  

사계콘서트 ‘봄’ ... 한성백제박물관, 오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토요일 오후 봄꽃 만발한 올림픽공원서 즐기는 무료 음악회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본격적인 따스한 봄이 됐다. 약간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이른 봄의 벚꽃과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고 진 지금부터 다양한 봄꽃들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서울식물원과 한성백제박물관은 봄을 누리고 싶어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각각 12만 본에 이르는 봄꽃 전시와 무료 야외음악회를 준비해 운영한다. 따스한 봄의 향기가, 봄의 음악이 코로나19로 지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세상 봄꽃 다 여기에' .... 서울식물원, 오는 9일부터 6월까지 12만 본의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2021 봄 시즌 식물 전시'  

(사진: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이  다채로운 봄꽃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1 서울식물원 봄꽃 전시'를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봄 꽃 전시는 야외 정원과 온실에서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 12만 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온실 입구 기획전시실에는 21종의 봄꽃과 관엽식물을 촘촘히 식재한 수직정원을 조성했으며 관람동선을 따라 다양한 품종의 제라늄, 수선화, 수국 등을 전시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식물기록'이라는 해설 전시도 준비돼 있다. 식물학이 발전해 온 역사와 기록, 현대 식물학 연구의 근간이 된 학자들의 업적을 소개하는 패널이 설치돼 식물 관람뿐 아니라 식물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다. 
  
온실에서는 바오밥나무, 올리브나무, 망고, 바나나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존이 설치된 바오밥나무, 현재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있는 파파야, 성인 얼굴만큼 커다란 꽃을 만개한 횃불생강, 빨간 꽃을 일 년 내내 피우는 하와이 무궁화 등은 온실 방문 시 꼭 찾아 봐야 하는 관람 포인트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열대나무의 잎과 수피를 눈앞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도 있다. 

야외에서도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주제정원과 호수원 수변가로에는 색색의 튤립, 수선화, 알리움,채진목,  돌배나무, 복사나무, 홍매, 명자나무, 분꽃나무, 윤노리나무 등 봄꽃 12만 본이 막  꽃을 피워 진정한 봄꽃 천지를 즐길 수 있다. 

마곡나루역~온실로 이어지는 길에는 계단 모양의 테트리스 가든이 조성돼 라넌큘러스, 델피늄 등을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의 이번 봄꽃 전시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사계콘서트 ‘봄’ ... 한성백제박물관, 오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토요일 오후 봄꽃 만발한 올림픽공원서 즐기는 무료 음악회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고품격 무료 음악회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오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한다. 사계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춰 선보이며 많은 방문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여 왔지만 지난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돼 아쉬웠다. 

이번 사계콘서트 ‘봄’은 전문연주단 크라제, 더 피아니시모 음악예술학회,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더 브람스 트리오 등 4개 단체의 멋진 공연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전문연주단 크라제가 '봄을 노래하는 정원' 이라는 주제로 브람스, 슈만 등의 감미로운 클래식과 베르디, 구노 등의 오페라 아리아, 가곡,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24일에는 더 피아니시모 음악예술학회가 '건반 위의 노래'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채수아와 메조 소프라노 권세연이 멘델스존, 모차르트, 그리그 등 피아노와 성악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5월 15일에는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 ‘사랑과 열정(Amore & Passione)’을 선보인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비제의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들을 들을 수 있다. 5월 29일에는  더 브람스 트리오가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크로스 오버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을 연주한다. 1부는 슈만, 바흐, 브람스 등의 클래식을, 2부는 영화음악과 팝송 등을 세 악기의 조화로운 앙상블로 들려준다.

사계콘서트 ‘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선착순 70명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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