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영역 활동 경험이 있는 대학생 60명에 연간 400만 원씩 지원
창의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 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사회문제에 관심 있고 창의적인 대안을 탐구하고자 하는 공익분야 우수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 

7일 서울장학재단은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과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진 대학생들이 스스로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는 경험을 통해 공익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 중 최근 3년 이내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이다. 휴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의 신청 기간은 7일부터 오는 16일 17시까지다.

신청 접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5월 말 최종 발표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 60명에게는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 지원과  사회문제와 관련된 주제의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프로젝트 주제는 ▲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의 지속가능성 높이기▲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만들기
▲지구를 살리는 공존과 공생의 먹거리 문화 만들기 등 4가지다. 

이대현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실천하고자 하는 장학생을 모집한다”며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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