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부터 운행 중단된 서울시티투어버스, 4월 3일 부터 일부 노선 운행 재개

운행재개 맞아 한시적 요금할인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월부터 운행 휴식에 들어갔던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운행 재개에 들어간다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월부터 운행 휴식에 들어갔던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운행 재개에 들어간다. 운행은 오는 3일부터 일부 노선만 시작한다.  요금은 6월까지 할인해 준다. 

1일 서울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오는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총 6개 노선을 운행하나 코로나19 상황 속에 운행 재개임을 감안해 한동안은 4개 노선만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4개 노선은 ▲도심고궁남산코스 ▲야간코스 ▲ 전통문화코스 ▲한강잠실코스(전통문화, 한강잠실코스 주말만 운행)다. 

이용요금(탑승권)은 오는 6월까지 할인해 준다. 구체적으로는 도심고궁남산코스와 야간코스는 4월까지, 전통문화코스와 한강잠실코스는 6월까지 할인 적용된다. ▲도심고궁남산코스 성인 2만원원 / 소인 만3000원 →성인 1만5000원  / 소인 1만원 ▲야간코스 성인 1만6000원 / 소인 1만원 → 성인 1만3000원 / 소인 9000원 ▲전통문화코스 성인 2만원 / 소인 1만5000원 → 성인 1만4000원 / 소인 1만원 ▲한강잠실코스 성인 2만원 / 소인 1만5000원 → 성인 1만4000원 / 소인 1만원 등이다. 

탑승권은 시티투어버스 각 운행업체 홈페이지(서울시티투어버스㈜ 나  ㈜노랑풍선시티버스) 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서울시티투어버스은 운행을 재개하며 철저한 방역 관리를 시행한다. 시티투어버스 종사자의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 노선 부분운행 및 배차간격 연장, 거리두기 단계별 탑승인원 제한(2단계시 수용인원 2/3 이내 탑승), 탑승자 명부 작성 및 발열체크, 차량 내 음식 섭취 금지 등이 방역수칙의 핵심 사항이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시티투어버스 운행재개가 제한적으로나마 서울관광이 다시 시작되는 계기가 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