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504명 신청, 주소‧소득과 취업여부 등 검증 통해 1만6273명 선정
사업참여 ‘기본 요건’ 충족자 모두 선정 ...올해 총 2만명 내외 지원 예정

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청년수당 사업 1차 참여자 총 1만6273명이 선정됐다. 청년수당 오는 4월 23일부터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서울 청년수당 사업' 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위한 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진입, 사회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31일 서울시는 2021년 서울 청년수당 1차 참여자로 총 1만627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여부는 서울청년포털에  개별적으로 로그인하면 확인가능하다. 

이번 청년수당 1차 모집에는 총 1만9504명이 신청했다. 서울시는 주소지와 소득 기준, 취업여부, 사업 중복참여, 단기근로자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1만6273명을 선정했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83.4%이다. ‘청년수당이 필요한 미취업 청년 모두에게 지원한다’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기본요건을 충족한 모든 신청자가 청년수당 참여자로 선정됐다. 청년수당은 50만원씩  최대 6개월 지급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오는 4월 23일 50만원이 첫 지급된다.

선정자는 4월 12일까지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신한은행 모바일앱(SOL)을 통해 청년수당 전용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오리엔테이션 참여와 계좌 개설 등 이행사항을 완료한 최종 선정자에게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선정자는 3개월 단위로 정해진 기한 내에 자기활동기록서를 서울청년포털에서 작성·제출해야 하며,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마음건강, 자기이해, 취업탐색, 일경험지원 등 사회진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청년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과 민생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년에 비해 올해 모집공고를 1개월 이상 빨리 실시했으며, 향후 6월 이후 별도 공고를 통해 청년수당 2차 모집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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