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5~67세 서울 시민 대상, 8개 세부사업별 순차적 모집 통해 총 참여자 300명 선발 
시간제와 전일제 중 상황에 따라 선택 지원 가능

2019년 서울50+인턴십 매칭데이 모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다양한 사회 경험과 연륜을 가지고 있는 50+세대. 이들을 위한 인턴 모집이 시작된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자신들의 이점을 가지고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다. 인턴십 활동기간 동안 최대 23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29일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분야와 환경에서 일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50+인턴십’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50+인턴십’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50+세대에게는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에는 좋은 인재를 연결해주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2년간 총 490명의 50+세대와 273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울50+인턴십’ 참여자의 주된 활동 영역은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이며 올해는 미래 핵심 산업인 그린·디지털 분야도 확대해 운영한다. 

참여 자격은 인생2막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만 45세~67세의 서울 시민이다.

8개의 세부사업에서 총 3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활동 여건에 따라 시간제와 전일제로 나눈다.시간제의 경우 월 최대 57시간 근무하고 최대 61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단체상해보험 가입) 전일제의 경우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연계하여 주 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최대 23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주휴·연차수당 별도, 4대보험 의무가입)

참여자 선발은 세부사업별로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기, 인생2막 커리어 설계, 직장 적응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변화적응, 소양 교육을 받은 후 각 기업과 기관으로 배치되어 활동한다.  

인턴십 활동기간 동안 재단은 보수교육, 월례활동,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참여자의 적응과 지속적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인턴십 사업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2막을 설계하고자 하는 50+세대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간 함께 일하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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