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카드업계의 기존 고객 이탈 방지 및 신규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확대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카드 상품으로 신규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롯데카드가 LOCA 100(로카 100)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9월7일까지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LOCA 100 온라인 할인 혜택이다. 온라인 할인혜택이 2배 늘어난다. 기존 온라인 1.5% 할인에 추가 1.5% 할인이 추가돼 총 3% 할인이 제공된다. 월 할인한도도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2배 늘어난다. LOCA 100의 온라인 할인율과 할인한도를 2배로 늘려줘, 최근 소비가 많이 늘어난 온라인에서 더 크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명품 해외직구족 잡기에 나섰다. '해외 직구 특별 이벤트'에 돌입했다. 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인 ‘해외직구라운지’에서 하나카드로 명품구매를 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기간 ‘I say 5%+ You say 머니백, 다같이 명품 질러~’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생로랑 벨트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브랜드사(Visa, MASTER, AMEX) 할인·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내달 말까지 쇼핑 플랫폼 '캐치패션'에서는 하나Visa프리미엄(플래티늄, 시그니처, 인피니트) 카드 인증 후 상품 구매 시 최대 20% 캐시백도 제공된다.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골드 로즈골드에디션(이하 아멕스 로즈골드 카드) 한정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카드는 지난 2019년 미국에서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판매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 상품 서비스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골드와 동일하다. 해외, 여행, 여가 부문에 특화한 혜택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30만원이다. 실물 카드 제작수수료는 6만원이다. 즉 이카드 발급 최초 비용은 36만원이다.

삼성카드는 이달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하고 내달 7일까지 온라인으로 카드 발급신청을 한 후 같은 달 30일까지 발급을 완료한 회원에게 발급 수수료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이벤트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