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5명...국내발생 396명, 해외유입 19명
국내발생 26건, 해외유입 10건 총 36건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영국 변이바이러스 33명, 남아공 변이 2명, 브라질 변이 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극 정체기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국 일평균 확진자수는 1월 중순 이후 400명대로 지속 정체상태이며, 경남권·강원권은 다중이용시설(목욕탕실내체육시설 등) 중심 집단발생 등의 영향으로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추세라면 곧 누적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변이바이러스 확산도 지속됐다. 새롭게 36명이 추가됐다. 변이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된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국내발생 396, 해외유입 19명이다. 누적확진자는 99075명으로 며칠안에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3명으로 총 9611(91.4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7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7(치명률 1.71%)이다.

이날 0시 기준 21일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최다 발생지역은 경기로 143명이 추가됐다. 노래방, 외국인 모임, 유흥업소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안성시 축산물 공판장 2성남시 외국인 모임 2성남시 노래방 관련 4안양 동안일가족 관련 1구리시 통신사 관련 1의정부시 병원 관련 3경기 광주시 가구공장 관련 3동두천시 어린이집 1양평군 유흥업소 7경기 간판제조업/재활용 이류수출업 관련 1명 등 집단감염 26, 확진자 접촉자 71, 감염경로 조사 중 46명이다.

서울에서는 10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7노원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5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관련 1성동구소재 종교시설 1송파구 소재 의료기관 1기타 집단감염 7명 등 집단감염 22, 확진자 접촉자 62, 감염경로 조사 중 24명이다.

이밖에 부산 24대구 14인천 10광주 2울산 1강원 21충북 5충남 11전북 7전남 2경북 10경남 37제주 1명 등 대전과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21일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노원구 공공기관 관련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4(지표포함), 가족 4, 지인 1, 기타 3명 등 총 12명이다. 울 송파구 교회 관련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인 12명 등 총 12명이다.

경기 성남시 노래방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직원 19(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18(+4), 방문자 7, 기타 2명 등 총 46명이다. 경기 성남시 외국인모임 관련) 3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지인 14(지표포함) 등 총 14명이다. 경기 양평군 유흥업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10(지표포함), 직원 7, 지인 및 가족 10명 등 총 27명이다. 경기 광주시 가구공장 관련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직원 6(지표포함), 가족 4명 등 총 10명이다.

전북 전주시 농기계업체모임 관련 지난 18일 첫 확진자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업체모임 9(지표환자, 참석자 6, 가족 2) 노래방 과련 3( 종사자 3) 등 총 12명이다.

대구 중구 가족2 관련) 3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관련 3(가족 2/지표포함, 기타 1) 음식점 관련 3(방문자 3) 당구장 관련 7(방문자 4, 가족 2, 기타 1) 등 총 13명이다.

경북 경산시 일가족4 관련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관련 3(가족 3/지표포함) 병원관련 5( 종사자 1, 가족 1, 지인 1, 기타 2) 등 총 8명이다.

대구 수성구 병원 관련 지난 2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병원 관련 6(종사자 1/지표포함, 환자 4, 가족 1) 지인 관련 5(지인 3, 가족 2) 등 총 11명이다.

경남 진주시 목욕탕2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목욕탕 관련 202(방문자 129, 종사자 4, 가족 23, 동료 15, 지인 6, 기타 25) 골프장 관련 4( 동행자 2/지표환자, 가족 1, 지인 1) 등 총 206명이다. 경남 거제시 유흥시설 관련) 313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접촉자 조사 중 5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목욕탕 관련 2(종사자 1/지표환자, 가족 1) 유흥시설 관련 50( 종사자 26, 이용자 5, 가족 10, 지인 3, 동료 1, 기타 5)등 총 52명이다. 경남 거제시 소재 기업3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접촉자 조사 중 7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59(지표포함), 식당직원 4, 가족 10, 지인 2, 기타 4명 등 총 79명이다.

강원 속초시 어린이집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어린이집1 24(교사 6/지표포함, 원아 11, 가족 5, 지인 1, 기타 1) 어린이집2 4( 교사 4) 어린이집3 관련 1(교사1) 등 총 29명이다.

해외유입은 1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0, 외국인 9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4(외국인), 인도네시아 2(내국인), 인도 1(외국인), 카자흐스탄 1(외국인), 헝가리 3(내국인), 우크라이나 1(외국인), 터키 1(내국인), 폴란드 1(내국인), 미국 3(내국인 2/ 외국인 1), 브라질 1(외국인), 세네갈 1(내국인)이다.

변이바이러스 감염도 추가됐다. 지난 15일 이후 유전자분석 결과, 국내발생 431건 중 26, 해외유입 34건 중 10건으로, 36건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24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변이바이러스 유형별로 보면 영국 변이바이러스 33,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2, 브라질 변이 1명이다.

이번에 추가 확인된 36명에 대한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은 모두 내국인이다. 부산북구장례식장/울산골프연습장 12, 경북포항교회 7, 울산북구사우나 3명 영남권친척모임 3명 등 영국변이 25명과 남아공변이 1(미분류)이다. 해외유입은 10명으로 명의 경우 4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6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몽골2, 바레인1, 체코1, 슬로바키아1, 카자흐스탄1, 헝가리1, 파키스탄1명 등 영국변이 8명과 바레인남아공변이 1, 브라질브라질 변이 1명이다.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수가 300~400명대로 지속 정체되는 상황이라며 병원·요양시설*, 종교 관련 집단감염은 감소한 반면, 목욕장업ㆍ유흥시설ㆍ실내체육시설(체조원, 필라테스/줌바댄스)ㆍ교육시설(학교어린이집학원),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려먼서 봄맞이 여행ㆍ나들이, 야외 활동 모임(골프등산 등 동호회 활동) 등 가족·지인 간 접촉 및 지역 간 이동 증가*로 감염 확산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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