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대상 '전통음식 무료 비대면강좌', 24일부터 수강생 200명 선착순 모집 ... 29일 쌀 활용한 ‘전통주’, 30일 ‘우리 쌀로 만드는 곡물식초’ 강좌운영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대상 '비대면 어린이 자연체험교실', 29일부터 2천명 선착순 모집... 새싹채소 키우기, 모스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곤충눈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 구성 

자료:서울시농업기술센터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강좌들이 속속 열린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무료로 서울시민과 서울시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각각 무료 비대면 강좌를 마련하고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이들에게 활력을 줄 계획이다. 시민 대상으로는 전통발효음식인 '전통주와 식초 만들기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발효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알리고 건강한 전통식생활 실천을 돕는다.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단체 대상으로는 '어린이 자연체험교실' 강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순화와 심성발달을 돕는다.  

■  전통발효음식 비대면 무료 강좌…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진행/ 2회 강의 총 200명 대상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발효음식인 전통주와 식초 만들기 교육을 통해 발효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전통식생활 보급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 공개강좌를 코로나 대응 비대면으로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고유의 ‘전통주, 식초’를 배워보는 '전통우리음식 무료 비대면강좌'가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14시부터 17시까지 200명(1회당 1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구글미트를 이용한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강의는 이상균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이 맡는다.  29일은 전통주(쌀 막걸리), 30일은 곡물식초 만드는 법을 이론과 시연으로 배울 수 있다. 

수강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 비대면 어린이 자연체험교실 ... 4~5월 운영 /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단체 2천명 대상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실내에서도 식물과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이 열린다. 직접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연령대별 맞춤 지도안을 발송해서 교육하는 방식이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공통주제인 ‘새싹채소 키우기’ ▲어린이집·유치원 개별주제인 ‘곤충눈목걸이 만들기’ ▲초등학교 개별주제인 ‘모스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로 구성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체험재료, 수업지도안, 활동지를 각 단체로 발송하면 단체에서 개별로 4~5월 중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만3세 이상), 1000명 ▲초등학교 단체1000명으로 각 단체당 신청인원은 최소 40명 이상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 9시부터 신청이 완료될 때까지다.  선착순 모집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담당자 전자메일로 참여신청서와 고유번호증(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 후 전화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