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는 6월11일까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 및 홈페이지 통해 에어컨 사전점검 신청
LG전자, 오는 5월말까지 휘센에어컨 사전 점검서비스 진행...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 통해 사전점검 신청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계가 여름철 대비 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사진: 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가전업계가 여름철 대비 에어컨 사전 점검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사의 여름철 에어컨 고장으로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에 돌입했다.

에어컨 서비스 신청의 70%6~8월에 집중되어 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간단한 점검만으로 여름철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고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가 무료여서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예고된 상황이다. 기상청은 ‘2021년 여름 기후전망에서 올해 여름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늘어났고 평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는 에어컨 사전점검이 더욱 중요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11일까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에어컨 사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필터 청소 에어컨 동작 확인 등 자가점검을 진행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예약 날짜에 엔지니어가 방문한다. 에어컨 자가점검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영상을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 에어컨 사전점검을 최대한 독려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냉장고, 세탁기, TV 등의 방문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컨도 추가로 점검해주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서비스측은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름 전에 에어컨 작동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박성민 상무는 고객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오는 5월말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오는 5월말까지 휘센에어컨 사전 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을 통해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로 필터상태나 리모컨 배터리 용량 등을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 전문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자가점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고객이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한 휘센 에어컨과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시키면 냉매 상태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 중심으로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엔지니어는 냉매누설 여부, 냉기온도 등 성능점검 실내기 필터오염 등 위생·청결점검 전원콘센트 연결상태, 배선연결 등 안전점검 배수호스 누수여부, 이물 막힘 등 누수점검 실외기 주변 등 환기점검 등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한다. 출장비를 포함한 기본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CS한국운영담당 유재섭 상무는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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