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용 전기차 ‘EV6’ 내·외장 디자인 공개
쉐보레, ‘2021 새봄, 쉐보레와 함께’ 캠페인의 경품 이벤트
블루샤크코리아, 디앤에이모터스와 ‘블루샤크(BLUESHARK)’ R 시리즈의 유통 및 서비스 네트워크 전국 확대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기아, 쉐보레, 블루샤크코리아가 다양한 홍보전을 전개한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륜차 포함 국내 자동차 업계가 고객을 잡기위한 다양한 홍보전을 전개했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 ‘EV6’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쉐보레는 ‘2021 새봄, 쉐보레와 함께캠페인의 경품 이벤트를 시작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 오토바이)와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BLUESHARK)’ R 시리즈의 유통 및 서비스 네트워크 전국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통해 판매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EV6는 이달 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통해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온라인 사전 예약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EV6의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그릴을 적용해 기존 기아 정면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했다.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돼 전면부 디자인에 정점을 찍었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낮게 위치한 흡입구를 통해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후면부는 조명 뿐 아니라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리어 LED 클러스터 램프가 장착돼 EV6만의 독특하면서도 차별성의 꾀한다. 또한 LED 클러스터 램프와 통합된 윙타입 루프 스포일러가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한다. 여기에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EV6의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범퍼 하단에 적용된 디퓨저가 적용됐다.

EV6의 내장 역시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EV6의 내장 디자인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창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EV6는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신선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한다.

우선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중심으로 와이드 하게 배치됐다. 운전자 전면에는 계기반이 위치하며, 센터콘솔 측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포함해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표현해준다.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는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대시보드 하단에 자리잡은 가니쉬의 슬림라인은 차량을 좌우로 확장시키는 느낌과 함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실내 감성을 더해준다.

마치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한 EV6의 센터콘솔은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 버튼 적용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하이테크한 감성까지 담았다. 운전자 사용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가, 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 및 스티어링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이 각각 배치됐다.

EV6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 전용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해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EV6의 시트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아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전무는 우리의 제품이 고객 일상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경험들을 제공하길 원한다기아의 목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즐거움을 디자인하고 기아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이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EV6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기아의 제품들을 통해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 ‘2021 새봄, 쉐보레와 함께캠페인의 경품 이벤트를 시작했다. 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은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퇴직자, 신혼부부, 출산, 임신, 신규 사업자, 신규 면허 취득, 새 출발 도전자 등이다. 21세 이상 내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고객들은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새 출발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꼭 맞는 쉐보레 모델을 추천 받게 된다. 이외 다른 차종에 대한 문의가 필요하다면 새로운 추천을 받을 수도 있으며, 5개 쉐보레 차종의 프로모션 및 추가 혜택을 안내 받게 된다.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은 전시된 차량에 숨겨진 QR코드를 스캔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동일한 절차로 응모 가능하다. 아울러 현장 응모 시에는 스크래치 카드 응모 기회와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1(14)은 쉐보레 23일 차량 시승권과 2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2(21)은 제스파 마사지건, 3(28)은 일리 커피머신을 받을 수 있으며, 당첨자는 이벤트 기간 중 매주 목요일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현장 응모만 가능한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통해서는 대형 캠핑매트와 스마트 텀블러 등 다양한 경품이 즉석에서 제공된다.

블루샤크코리아가 디앤에이모터스와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BLUESHARK)’ R 시리즈의 유통 및 서비스 네트워크 전국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블루샤크코리아와 디앤에이모터스는 이번 MOU를 통해 블루샤크코리아의 전기이륜차 ‘R시리즈의 국내 유통망은 물론 전국의 A/S 네트워크,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확장을 통해 품질 보증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디앤에이모터스의 압도적인 전국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블루샤크 R시리즈의 공격적인 판매 및 서비스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기 이륜차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해소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도 폭 넓게 갖출 수 있게 됐다.

블루샤크 R시리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가솔린 엔진에 버금가는 성능, 최첨단 ADAS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추고 현대 도시인들의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다. 이달 말 공식 출시를 앞둔 블루샤크 R1 Lite는 한번 충전으로 시속25km 정속 주행 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 80km/h, 최대 등판능력 40% (22˚). 기존의 급속/가정용 충전 방식 외에도 탈착식 듀얼 배터리 시스템으로 외부 배터리 스테이션에서 간단하게 배터리를 교환해 지속 주행이 가능하다. 정부의 최종 인증을 완료하고 정부의 전기차 정책에 따른 보조금을 반영한 블루샤크 R1 Lite의 판매가는100만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블루샤크코리아의 이병한 회장은 이날 업무 협약에서 전기 이륜차 소비자들에게는 차량 및 배터리의 성능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빠르게 충전하고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블루샤크 코리아는 압도적인 이륜차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디앤에이모터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앞으로 만나게 될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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