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포함 8인까지... 돌잔치, 집단방역관리 총괄 관리자 있는 돌잔치 전문점만 허용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2주간 더 유지된다. 단 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포함 8인까지,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치 영업시설 및 돌잔치는 제외된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더 유지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적용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유지된다. 단 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포함 8인까지,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치 영업시설 및 돌잔치는 제외된다.

1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 본부장은 거리두기는 현 단계를 유지하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며, 300명대에서 정체되어 있는 수도권의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수도권에서 70%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실적은 미진한 측면이 있다. 각 부처와 수도권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향후 2주간 수도권 지역의 소관 시설들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특별점검에 나서, 앞으로 2주 내에 3차 유행을 확실하게 안정세로 전환시키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 그리고 전국적으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된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의 경우 직계가족 모임은 예외다. 또한 새롭게 결혼을 위해 양가 간 상견례 모임도 예외다.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도 예외다.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4인까지만 허용된다. 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등 예외사항에 대해서도 8인까지만 가능하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로 인해 사실상 영업 자체가 제한되었던 돌잔치 전문점에 대해서도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예외다. 집단방역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관리자가 있는 돌잔치 전문점만 해당된다. 핵심방역수칙(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이동 자제 등) 준수를 전제로 결혼식장장례식장과 같이 거리 두기 단계별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수도권의 경우 영화관, PC,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운영제한은 없다. 식당ㆍ카페(취식금지),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 등은 저녁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도 저녁 10시까지만 운영이 허용된다.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20% 이내만 가능하다. 또한 음식 식사, 숙박 등은 금지된다. 수도권의 국공립 카지노(2, 외국인 전용)는 영업 제한이 없는 민간 시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수용인원 20% 이내로 운영이 허용된다.

비수도권이 경우 영화관, PC,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의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식당ㆍ카페(취식금지),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 등도 운영시간 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다. 단 방문판매와 직접판매 홍보관은 저녁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도 운영제한이 없다. 행사인원은 500명을 넘을 경우에 한하 지자체 신고 협의해야 한다.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 등 30% 이내만 가능하다. 모임, 식사, 수박은 금지다.

공통으로 콜라텍의 경우 , 무알콜 음료 외 음식섭취 금지 상대방과 접촉이 있는 무도행위 시 장갑 및 마스크 착용 상대방과 접촉이 있는 무도행위 중 다른 무도행위 하는 사람과 1m 이상 거리 유지 등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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