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8명...국내발생 404명, 해외유입 14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앞서 4일 300명대로 감소한 신규 확진자수가 5일 418명으로 증가했다. 직장, 식당, 가족·지인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일상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데다 봄철을 맞아 주말 나들이, 모임 등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모양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8명으로 국내발생 404명, 해외유입 14명이다. 누적확진자수는 9만20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3명으로 총 8만2913명(90.0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5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32명(치명률 1.77%)이다.
이날 0시 기준 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이날 최다 발생지역은 경기로 172명이 추가됐다. ▲수원시 태권도장/어린이집 3명 ▲동두천시 외국인노동자 집단발생 21명 ▲평택시 교회 2명 ▲성남시 춤무도장 3명 ▲성남시 요양병원 1명 ▲군포시 지인 모임 2명 ▲이천시 박스 제조업체 2명 ▲포천시 지인 모임 1명▲동두천시 어린이집 1명 ▲평택시 재활용업체 1명 등 집단감염 47명, 확진자 접촉자 90명, 감염 경로 조사 중 35명이다.
서울에서는 1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원구 소재 음식점 8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2명 ▲은평구소재 사우나 1명 ▲수도권 지인 모임 1명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1명 ▲기타 집단감염 10명 등 집단감염 23명, 확진자 접촉자 48명, 감염경로 조사 중 55명이다.
이밖에 부산 12명 ▲대구 3명 ▲인천 19명 ▲광주1명 ▲울산 4명 ▲세종 1명 ▲강원 7명 ▲충북 22명 ▲충남 7명 ▲전북 4명 ▲전남 3명 ▲경북 13명 경남 5명 ▲제주 5명 등 대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5일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노원구 음식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명, 방문자 13명(지표포함), 가족 3명 등 총 18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병원3 관련 지난 4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6명(지표포함), 간병인 2명, 종사자 1명, 가족 4 등 총 13명이다. 서울 은평구 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9명(지표포함), 가족 6명, 지인 1명 등 총 16명이다.
인천 미추홀구 가족/지인모임 관련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7명(지표포함), 지인 3명 등 총 10명이다.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집단발생 관련 동두천시 임시선별검사를 통해 18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되어 가족, 직장, 커뮤니티 접촉자에 대해 일제검사 등 추적관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진자수는 누적 132명이다. 경기 포천시 지인모임 관련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지인 5명(지표포함), 가족 5명 등 총 10명이다. 경기 이천시 (박스)제조업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6명(지표포함), 가족 8명, 기타 4명, 지인 3명 등 총 41명이다. 경기 이천시 스트로폼공장 관련 지난 4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직원 12명(지표포함), 가족 1명, 지인 2 등 총 15명이다. 경기 군포시 지인모임 관련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지인 5명(지표포함), 가족 5명, 기타 1명 등 총 11명이다. 경기 수원시 태권도장/어린이집 관련 지난 3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태권도장 관련 10명(교사1명/지표환자, 원생 1명, 가족 8명) ▲어린이집 16명(원아 6명, 교사 2명, 가족 8명) ▲태권도장2 관련 6명(원생 6명) 등 총 32명이다.
충북 음성군 유리제조업 관련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7명(지표포함) 등 총 17명이다.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 관련 지난 3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피티니스 관련 49명(지표환자/종사자, 이용자 37명, 지인 4명, 가족 4명, 기타 2명) ▲주점 관련 8명(이용자 6명, 지인 1명, 기타 1명) ▲지인모임 관련 7명(지인 7명) 등 총 64명이다.
대구 동구 일가족5 관련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7명(지표포함) 등 총 7명이다. 대구 북구 대학생지인모임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모임1(음식점1) 관련 8명(가족 6명/지표환자, 지인 2명) ▲모임2(음식점2) 관련 11명(지인 5명, 기타 6명) ▲모임3(음식점3) 9명(지인 3명, 가족 1명, 기타 5명) ▲모임4(동전노래방) 4명(지인 2명, 기타 2명) 등 총 32명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 일가족3 관련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지인 2명(지표포함), 가족 3명, 기타 1명 등 총 6명이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명(지표포함), 가족 2명, 지인 1명 등 총 11명이다.
제주 제주시 주점관련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2명(지표포함), 종사자 2명, 동료 1명, 지인 1명 등 총 6명이다. 제주 제주시 볼링장관련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지인 4명(지표포함), 가족 3명, 기타 1명 등 총 8명이다.
해외유입은 1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8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7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내국인), 아랍에미리트 3명(내국인 1명/ 외국인 2명), 인도네시아 1명(외국인), 파키스탄 2명(외국인), 바레인 (내국인), 미국 2명(내국인 1명/외국인 1명), 브라질 1명(내국인), 과테말라 1명(내국인), 세네갈 1명(내국인),나이지리아 1명(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