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이모티콘 공모전...고객과 소통 강화
빽다방, 신메뉴 출시...‘남도떡갈비샌드’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 통한 자원재활용...농가 상생협력 앞장

공모전, 신제품 출시, 농가 지원 등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분주하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가 다양한 활동으로 분주하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모티콘 공모전을, 빽다방은 신메뉴 출시를 했다.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를 통한 자원재활용과 농가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 ‘투썸플레이스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과 친밀도를 강화하고 더 폭넓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공모전 마감일은 내달 9일이다.

투썸을 대표할 캐릭터 1종과 해당 캐릭터를 활용한 모션형 이모티콘 9종 이상을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이모티콘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5인 이하)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서류는 투썸플레이스 공식 SNS나 홈페이지 지원하기 버튼을 클릭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상 1(또는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1(또는 팀)에게는 200만원, 장려상 2(또는 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투썸플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고객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투썸플레이스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빽다방은 한끼 식사나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신메뉴 남도떡갈비샌드를 출시했다. 이번 남도떡갈비샌드는 고소한 곡물빵에 직화 방식으로 구워낸 떡갈비와 구운 양파, 표고버섯, 치즈 등 건강한 재료를 풍성히 넣어 다양한 풍미를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남도 지역의 특색 있는 고기 조리법을 활용하여 직화 방식으로 구워낸 불 맛 가득한 떡갈비를 사용, 고기 본연의 풍부한 감칠맛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매콤한 할라피뇨를 더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풍미를 높이고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이번 신메뉴는 매장에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장도 가능하다.

빽다방 관계자는 그동안 빽다방 스타일의 디저트, 베이커리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뉴 출시에 대한 요청도 계속 있어 왔다 “이번 메뉴는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좋고,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로 즐기기에도 제격인 만큼 빽다방을 찾는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올해도 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를 지원한다. 앞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누적으로 4000여 톤에 달하는 약 20만 포대의 친환경 커피 퇴비를 경기도 평택시를 포함한 보성, 하동, 제주도의 지역 농가에 지원했다.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는 100% 최상급 아라비카 커피 원두로서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친환경 커피 퇴비 지원을 지속한다. 지난 3일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홍석완 소장을 비롯한 평택시 관계자와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경기도 평택시 농가 초록미소마을 조병욱 대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소재의 한 농가에서 친환경 커피 퇴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커피 퇴비는 16천 포대로 무게로 환산하면 약 320톤에 이르는 양이다.

친환경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푸드 상품의 재료로 사용되어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라이스 칩’, ‘버터 가득 라이스 쿠키’, ‘우리 미 카스텔라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우리 농가와 긴밀하게 협력 및 새로운 상생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라이스 칩은 지난 2009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250만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가 매년 평균 30% 이상 판매 성장하며 우리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친환경 커피 퇴비 지원을 통한 자원선순환 활동을 비롯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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