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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 -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국토부의 졸음쉼터 사업을 정리했어요. 2020년 부안군, 고흥군, 하동군, 인제군, 옥천군에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업은 올해 말 완성됩니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화장실과 주차공간만 있던 졸음쉼터에 이용자 편의시설을 추가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에는 전국 8개소로 확장됩니다.

이번 사업 예정 지역은 사업내용의 타당성, 가능성, 지속성, 부지 적정성을 심사해 선정됐으며, 휴게공간을 비롯해 판매, 체험의 기능을 부여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괴산은 쉼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머지 지역은 (김제, 남해, 산청, 영월, 영광, 울진, 횡성) 각 지역의 니즈에 따라 쉼터 및 특산물 및 지역 식품 판매, 카페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재원은 정부와 지역 정부가 2:1로 분담하고 총 240억원 예산입니다. (8개소: 개당 30억 원) 면적은 1개소당 6000제곱미터이상의 규모로 조성합니다. 시설조성은 도로관리청이 주도하고 (쉼터 기반시설), 이후 지자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을 설치합니다. 국책 연구원, 학계가 협업하며 완성 후 지자체 및 주민 협의체가 관리합니다. 건물은 입지, 풍광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하고, 추후 수소차 충전소 설치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졸음쉼터 사업이 고속도로 휴게소 등 기존 시장의 실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사람을 머물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역할에 충실하며 꾸준히 관리된다면 언젠가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풍성한 결실로 보답하리라 생각합니다.

문의 044-201-3909, 3912, 3920 도로관리과

자료: 국토교통부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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