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To Go 서비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도 3일동안 써본 뒤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플립 5G’3일동안 써본 뒤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 To Go 서비스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앞서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갤럭시S21 등 대표 전략 스마트폰에 적용되던 삼성전자의 대표 자율 체험 마케팅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플립 5G’갤럭시 To Go 서비스는 기간 한정으로 운영된다. 2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전국 63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잠실 롯데 애비뉴엘 왕관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 갤럭시 스튜디오는 이달 14일까지만 운영된다.

신청자는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플립 5G’3일동안 내폰처럼 사용해 볼 수 있다. 사용 기간 중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플립 5G’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해 주는 팝업을 통해 그 동안 몰랐던 기능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사용해 본 뒤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가 기존 갤럭시 To Go 서비스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플립 5G’를 확대 한 것은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통해 폴더블폰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폴더블 시장은 매년 성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약 280만대로, 올해는 이보다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폴더블(Foldable,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2''갤럭시 Z플립5G'를 최대 100일 사용하다가 환불할 수 있는 특별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경쟁사의 추격도 턱 밑까지 다가왔다. 화웨이는 지난달 25일 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인폴딩 방식을 채택한 세 번째 폴더블폰 메이트X2를 중국에서 출시했다. 애플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와 유사한 폴더블폰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폴더블폰은 오는 2023년 출시가 유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능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갤럭시 To Go 서비스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이번 기회를 통해 갤럭시 Z 시리즈가 선사하는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 특유의 폼팩터와 놀라운 기능을 직접 체험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발견한 재미있고 유익한 사용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나만의 Z 사용법 챌린지갤럭시 To Go 서비스이용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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