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 5년차 크리에이티브포스 ‘20년 604개팀→’21년 700개팀 확대…4월 선발시작
시설‧장비 지원, 콘텐츠 교육, 전문가 네트워킹, 수익창출 지원 등 원스톱 밀착지원
1인 미디어 입문자 위해 현직 전문가들 노하우 담은 29개 교육 콘텐츠 무료 공개

(사진:유튜브 캡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24일 서울시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이자 서울시 영상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포스’를 올해 700팀(현재 604개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포스(creative force)’는 서울시와 SBA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1인 미디어를 통해 서울시 정책 및 중소기업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미션을 수행하는 1인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 주요 관광명소부터 경쟁력있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 제작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1인 미디어 커뮤니티로 활약 중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크리에이티브포스’는 24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류 유튜버 Sunnydahyeln(써니다혜), 18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스페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JEKS Coreana(젝스 꼬레아나), 영미권 구독자가 71만명인 DKDKTV(디케이디케이티브이)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1인 유튜버다. 

‘크리에이티브포스’ 선발은 4~10월까지 격월로 진행한다. 

‘크리에이티브포스’ 지원 대상은 성별, 연령 제한 없으나 서울에서 꾸준하게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또 유튜브에 대한 관심도 및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채널 전반적으로 평가하므로 구독자 수에 관계없이 채널 내 콘텐츠 10개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크리에이티브포스’로 선정되면 ▲편집 및 촬영 장비 지원 ▲콘텐츠 제작 교육 ▲네트워킹 ▲개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수익확보 등 1인 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1인 미디어를 위한 촬영 및 제작 장비 무료 지원이다.  크리에이티브포스 소속 크리에이터가 되면, 에스플렉스센터의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등의 인프라는 물론 카메라, 조명, 라이브 송출기기 등 전문 촬영장비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초‧중‧고급 단계별 1인 미디어 맞춤 교육도 지원된다. 콘텐츠 주제를 기획하는 방법부터, 제작해서 편집하는 노하우까지 1인 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연중 제공된다.

아울러 600개가 넘는 채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커뮤니티의 멤버가 되어 수시로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기업, 기관과 진행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1인 크리에이터를 통한 기관, 기업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를 제작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그간 크리에이티브포스만 수강할 수 있었던 ‘1인 미디어 온라인 교육콘텐츠(더블유 업)’를 1인 미디어에 관심 있는 시민 혹은 예비 크리에이터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무료로 공개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한국콘텐츠진흥원(3월 이후 예정), SBA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크포TV’를 통해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다. 

1인 미디어 온라인 교육 ‘더블유 업(W-UP)’ 은 현직 크리에이터 12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노하우를 전달하는 교육이다. 크리에이터 입문부터 영향력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 위한 노하우를 총 29개 강좌에 담아냈다. ‘심리와 연계한 콘텐츠 기획 및 채널성장 팁, 13년차 유튜버의 실제 노하우, 글로벌 채널을 위한 전략, 캐스터가 알려주는 유튜브 스피치, 유튜버 브랜딩을 위한 무료 웹사이트 제작툴’ 등 각 강사들 본인이 실제 활동하는 분야에서의 강점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린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크리에이티브포스의 활동이 개인의 콘텐츠 제작 및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대표하는 경쟁력있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예비 크리에이터가 영향력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서울시‧중소기업 등을 알리는 영상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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