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7명...국내발생 330명, 해외유입 27명
방역당국, ‘학교 방역수칙’ 충실히 이행 당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다. 좀처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문제는 일주일 뒷면 새학기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재확산이 우려된다. 이에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가 우선 등교를 시작함에 따라, 학생교직원은 아래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7명으로 국내발생 330, 해외유입 2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768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7명으로 총 78394(89.4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7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73(치명률 1.79%)이다.

이날 0시 기준 2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신규 확진자 최다 발생지역은 경기로 122명이 추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성남시 요양병원 5성남시 춤무도장 4용인시 운동선부/ 헬스장 4고양시 종교시설 2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1군포시 종교시설 1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 5성남시 가족 모임 1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2남양주 풍양주야간 보호센터/포천제조업 1명 등 집단감염 27, 확진자 접촉자 72, 감염 경로 조사 중 23명이다.

서울에서는 1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초구 의료기관 7용산구 병원 5마포구 직장 2타시도 소재 플라스틱 공장 2양천구 유치원/어린이집 1구로구 요양시설 1기타 집단감염 8명 등 집단감염 26, 확진자 접촉자 67, 감염 경로 조사 중 25명이다.

이밖에 부산 12대구 7인천 12광주 6울산 1세종 1강원 14충북 4충남 8전북 7전남 6경북 7경남 5명 등 대전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22일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마포구 직장 관련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7(지표포함), 가족 7명 등 총 14명이다.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80(지표포함), 종사자 37, 보호자/가족 82, 간병인 17, 지인 9, 기타 2명 등 총 227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33(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33, 기타 13명 등 총 179명이다. 경기 성남시 춤무도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31(지표포함), 종사자 2, 가족 12, 기타 17명 등 총 62명이다. 경기 성남시 요양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2(지표포함), 환자 47, 가족 1명 등 총 60명이다. 경기 용인시 운동선수/헬스장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관련 6(가족 6/지표환자) 운동선수 13(선수 12, 종사자 1) 헬스장 25(종사자 3, 이용자 16, 기타 6) 등 총 44명이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11(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62명 등 총 173명이다. 충남 공주시 병원 관련 지난 2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5(지표포함), 간병인 5, 환자 9명 등 총 19명이다.

충북 영동군 대학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유학생 11(지표포함1), 지인 1, 기타 1명 등 총 13명이다.

전북 전주시 카페/PC방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카페 4(방문자 2/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1, 가족 1) PC7(종사자 1, 방문자 6) 등 총 11명이다. 전북 완주군 자동차공장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자동차공장2 12(종사자 10/지표환자, 가족 1, 지인 1) 명절모임 12(가족 모임 5, 지인 3, 지인가족 1, 기타 1, 음악학원 2) 등 총 24명이다.

전남 무안군 가족모임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명절모임 6(가족 6/지표환자)화장품 판매 9(종사자 4, 이용자 3, 가족 2) 완도 어린이집 4(교사 2, 원생 2) 등 총 19명이다.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의성군 온천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모임1 13(가족 10/지표포함, 지인 2, 기타 1) 동호회 20(회원 9, 가족 3, 지인 2, 동료 2, 기타 4) 가족모임2 8(가족 6, 지인 2) 가족모임 3 13(가족 6, 지인 3, 기타 4) 온천 13(방문자 8, 가족 2, 동료 2, 기타 1) 등 총 67명이다.

부산 영도구 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보호자 1(지표포함), 종사자 5, 간병인 1, 환자 4, 가족 5명 등 총 16명이다. 부산 북구 장례식장/울산 골프연습장 관련 지난 2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북구장례식장 19(방문자 4/지표포함, 동료 6, 가족 2, 기타 7) 골프연습장 15(이용객 3, 가족 5, 동료 5, 기타 2) 명절가족모임1 4(가족 4) 명절가족모임2 3(가족 3) 등 총 41명이다.

경남/경기 명절모임 관련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3(지표포함), 지인 3, 기타 1명 등 총 7명이다.

강원 정선군 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인 12(지표포함), 가족 6, 지인 3, 기타 1명 등 총 2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22일 해외유입은 2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 지역사회 격리 중 22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0, 외국인 17명이다. 유입국가는 인도 2(외국인), 러시아 2(내국인 1/ 외국인 1), 인도네시아 2(외국인), 아랍에미리트 1(내국인), 파키스탄 2(내국인 1/ 외국인 1), 일본 1(내국인), 싱가폴 1(외국인), 프랑스 3(내국인 1/ 외국인 2), 폴란드 1(내국인), 체코 1(내국인), 루마니아 1(외국인), 미국 8(내국인 3/ 외국인 5), 리비아 1(외국인), 나이지리아 1(외국인)이다.

방역당국은 내달부터 신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및 학생은 학교 방역수칙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내주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가 우선 등교를 시작한다. 따라서 학교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우선 등교 전 가정에서 증상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 어플(APP)”에 건강 상태를 입력한다. 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하지 말고 바로 검사를 받는다. 학교 내에서는 일과시간 마스크 항상 착용, 불필요한 이동 자제(교육활동 및 화장실 외), 발열검사 및 실내 환기·소독, 학생교직원 감염예방 교육 등 감염예방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대학교의 경우 개강 이후 밀집도 증가 및 행사모임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숙사ㆍ구내식당ㆍ강의실 등에서는 밀집도 완화 및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동아리ㆍ신입생 환영회ㆍ각종 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이 많아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활동 및 대면 모임은 자제해야 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과 3월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한 번 더 힘을 모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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