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해외 수입식품에 대해 거리낌이 있으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발표한 비대면 현장실사 계획을 정리했어요.

비대면 현장실사란 스마트글라스 등 광학렌즈 복합기술을 통해 장거리에서 제조 현장을 실시간 점검하는 것을 말해요. 해당 방침은 수입식품을 생산, 제조, 가공, 처리, 포장, 보관을 하는 모든 해외 소재 시설을 대상으로 합니다. (해외 35개국 460곳)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추출한 자료는 개선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개선필요 업소는 통관단계 검사강화를, 부적합 업소는 수입중단 조치를 하게 됩니다. (2020년 비대면 서류심사 결과: 위생관리 불량 1곳; 수입중단, 비제조공장 24곳; 등록취소, 서류미제출 76곳; 검사강화)

실시간 원격점검을 위해 영업자는 점검표와 AR글래스를 준비하게 됩니다. 이후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통한 검사를 합니다.

2021년 현장실사는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 스페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독일, 호주, 프랑스, 뉴질랜드 외 24개국에서 이뤄질 계획입니다. 가공식품 총 288개, 축산물/수산물 각각 86개로 추후 국내외 위해정보 및 수출국 정부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대상국과 일정이 변할 수 있습니다.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식약처 사업이 내 아이에게 먹일 수 있을 만큼 깐깐한 기준을 세우는데 집중한다면, 국내외 업체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료 코로나19시대 수입식품 비대면 현장실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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