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7.3원 오른 1463.2원/ℓ...경유 판매 가격 전주 대비 7.1원 상승한 1263.2원/ℓ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미친 듯이 오르고 있다. 13주째 오르기만 했다. 서울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550원대/ℓ, 경유는 1400원/ℓ으로 접근 중이다. 이런 추세라면 곧 휘발유는 1600원대/ℓ, 경유는 1500원대/ℓ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3원 오른 1463.2원/ℓ,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1원 상승한 1263.2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13주 연속 상승이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1470.6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432.3원/ℓ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은 1271.3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231.6원/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2.0원 상승한 1548.4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85.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4.8원 상승한 1440.2원/ℓ 이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3.0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1383.9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1182.7원/ℓ 전주 대비 각각 31.6원, 32.4원 올랐다. 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31.4원 상승한1394.6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38.5원 오른 1377.9원/ℓ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인한 미국 1월 소매판매량 증가한 반전, 미 원유재고 감소, 사우디에 대한 예맨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 및 이라크 에르빌 공항 로켓포 공격 발생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