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행성탐험'워크북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 무료 제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거리두기가 계속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답답함을 달래려 어디 한번 놀러 가려고 해도 현실이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별자리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2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서울시는 노을공원에 있는 노을별누리(별자리 교육장)에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을별누리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별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페가수스, 견우와 직녀성 등 계절별 별자리 이야기와 일식원리, 별자리 관측을 위한 별자리판 만들기 등에 대한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홈페이지(서울의공원)에 게재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함께 만든 '재미있는 행성탐험' 워크북을 기초한 10개 온라인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2~6월)에 오픈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그리스 로마신화와 별자리, 북두칠성과 북극성, 지구와 달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태양, 달(바다) 등을 셀프로 관측할 수 있는 방법 등이며 이와 함께  나만의 별자리 카드만들기, 달 모양통 만들기 등 체험자료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프로그램은 동영상 또는 웹진 형태로 매월 2, 4주 월요일에 서울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계획이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남길순 소장은 “재미있는 별 여행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조들의 별자리 활용 지혜, 핸드폰으로 달 촬영 등 재미있게 구성했으니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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