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소재 ‘동남권 캠퍼스’ 4월 정식 개관 전에 3월 9일부터 임시개방
명사특강 외 미술 전시, 오픈 음악회, 저자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지난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소재)'의 임시 개관을 오는 3월 9일부터 재개하고 명사특강, 미술작품 전시, 오픈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남권 캠퍼스는 이번 임시 개방을 통해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학습문화 공간으로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정식 개관은 오는 4월이며 정규강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임시 개관의 오픈명사특강은 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오전, 오후, 야간 시간대별로 ▲미래이슈 ▲사회경제 ▲인문학(인문·예술·사회 등) 등 각기 다른 주제로 각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또 특강과 함께 신진 미술작가 작품전시, ‘꿈과 사랑이 있는 알림’을 주제로 한 오픈 음악회, 친환경 재료를 통해 이끼볼·디퓨저 등을 만들어보는 그린미래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대면 과정도 있다.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자존감 수업' 저자인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코로나 시대, 마음의 힘을 회복하는 법’을 주제로 저자특강을 한다.  

오픈명사특강의 첫 번째 주제는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로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4차 산업 혁명 등의 내용을 다룬다. 두 번째 주제는 '세상의 확장, 내면에서부터 생각하다'로 개인으로부터 시작해 인류 그리고 인간세계의 외부까지 도달하는 존재 사유를 하는 시간이다. 죽음과 삶,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까지,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확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세 번째 주제는 '다양한 시대적 문화와 맞물린 시간, 삶과 인문학의 만남'으로 삶과 인문학의 역사적, 사회적, 미래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핵심적인 키워드와 주제를 중심으로 인문교양 정보를 제공한다. 네 번째는 '문화예술, 그 찬란한 역사와 현재의 우리'로 이루어진다. 미술, 음악, 건축,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를 예술적 시각으로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

오픈명사특강의 수강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강동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또,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중계와 현장강의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돼 시공간을 초월해 강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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