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일루미네이팅 옐로우’ 등 화사한 색상과 프린팅 패션 신상품 대거 론칭
롯데홈쇼핑, ‘투마일웨어’...수애, 한고은, 서지혜 이어 배우 오연서 모델 발탁

TV홈쇼핑의 봄 패션 경쟁이 시작됐다./ 사진: 위쪽 CJ오쇼핑, 아래쪽 롯데홈쇼핑/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TV홈쇼핑의 봄 패션 경쟁이 시작됐다. CJ오쇼핑은 희망의 상징인 일루미네이팅 옐로우등 화사한 색상과 프린팅을 앞세워 봄 패션을 본격 론칭한다. 롯데홈쇼핑는 수애, 한고은, 서지혜 이어 배우 오연서를 앞세워 단독 패션 브랜드 봄 신상품 공략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올해 패션 트렌드를 희망의 상징인 일루미네이팅 옐로우등 화사한 색상과 프린팅으로 선정하고 이를 적용한 봄 패션을 론칭한다. 긍정적인 미래를 상징하는 일루미네이팅 옐로우색상은 생기 넘치는 태양의 힘을 연상케 하는 희망찬 컬러다.

우선 CJ오쇼핑은 셀렙샵 에디션(Celebshop edition)에서 오는 19일 오후 735분부터 65분간 로맨틱 원피스&베스트 세트를 포함한 봄 신상품들을 선보인다. 라임 옐로우, 네이비, 블랙 컬러로 꾸며지는 로맨틱 원피스&베스트 세트는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플라워 프린트의 세련된 디자인에 보온성까지 겸비한 니트 베스트를 함께 구성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에셀리아도 시어 니트 블라우스 3종 세트를 내놓는다. ‘찰떡니트라고 불리는 니트에 어깨 셔링으로 포인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에셀리아는 시그니쳐 여성 정장 세트도 선보인다. 어떤 옷에 걸쳐도 멋스러운 테일러드 더블버튼 롱베스트, 시그니쳐 자켓, 슬랙스 여기에 글리터링 자가드 블라우스까지 총 4종을 179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27일 오전 1020분 꽃 디자인을 앞세운 칼라거펠트 파리스 봄 상품이 론칭한다. 디자이너 칼라거펠트가 가장 좋아했던 난초 꽃 디자인을 활용해 만든 시즌 트렌드 아이템인 트위드 자켓과 트렌치 자켓이 대표 상품이다.

지스튜디오는 오는 20일 오전 1020분에 방송되는 봄 시즌 그랜드 론칭에서 이태리 톨레뇨 사()3D 울스판 트윌을 사용해 만든 하프트렌치, 콜렉션 팬츠, 울실크 니트 재킷, 플로럴 블라우스, 플로럴 스커트 등을 지춘희 디자이너만의 감성으로 선보인다. 제주도의 동백꽃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봄 색상에 플라워 프린팅을 다채롭게 사용해 패션을 통해 일상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VW베라왕도 봄의 화사함을 입고 오는 19일 오전 815분 론칭방송을 진행한다. 베라왕만의 우아한 분위기는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니트 가디건 재킷, 플레어 스커트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한예슬을 모델로 발탁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더엣지(The AtG) 또한 소비자를 만날 준비에 분주하다. 2월부터 가디건 앙상블, 원피스, 카라 니트, 스커트 등 다양한 봄 분위기의 상품들이 내달까지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봄의 화사함을 담은 CJ오쇼핑의 봄 패션 스타일링을 통해 코로나19 우울함을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또한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과 디자인 그리고 트렌드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계속해서 업계 패션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8일까지 스프링 패션 이즈 롯데(Spring 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진행하고, LBL, 조르쥬 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변화된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이너웨어판매를 강화한 결과 단독 패션 브랜드 매출(주문금액 기준)이 전년 대비 20% 신장했던 것을 감안해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집에서 또는 근거리 외출 시 착용할 수 있는 투마일웨어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론칭 6년차로 연평균 주문액이 천억 원에 달하는 자체 기획 브랜드 ‘LBL’17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이수정샵을 시작으로 오는 21, 25일 봄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생산이 희소한 프리미엄 펄 원사로 입체 제작한 트위드 컬렉션을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로 선보인다. 재킷, 베스트, 니트 가디건 세트 등 트위드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과 실크 100% 소재의 니트도 이번 시즌 최초로 선보인다.

조르쥬 레쉬는 올해 배우 오연서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며 한층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로 젊은 층 고객 유입에 나선다. 이전보다 캐주얼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테일러링(재단) 기법의 트위드 재킷스카시 니트등 데일리룩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론칭한 폴앤조는 오는19일 클래식한 체크 패턴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하프 트렌치 코트’, 시그니처 아트웍이 반영된 티셔츠 3을 론칭한다. 2년 연속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라우렐21일부터 100 홀가먼트 니트트위드 니트등 봄 필수 아이템을 출시한다.

20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에서 홈쇼핑 업계 단독 직매입으로 운영하는 구찌 선글라스2021년 신상품 마몽트 선글라스를 판매한다. 대표적인 더블G로고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백화점 동일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회 이상,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할인, 적립금(2만원), 5%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봄 패션 신상품은 최신 트렌드와 코로나19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어느 때 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신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특집전 편성을 확대하고, 각 브랜드 별 최초 시도 컬렉션과 상품군, 영향력 있는 신규 모델 발탁 등으로 봄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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