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겨울 대표 과일 딸기 대규모 할인 행사
롯데마트, 봄소식 알리는 봄나물전

이마트는 겨울의 끝을 알리는 딸기 최대규모 행사를, 롯데마트는 봄을 알리는 봄나물 4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대형마트가 봄소식을 알린다. 이마트는 겨울의 끝을 알리는 딸기 최대규모 행사를, 롯데마트는 봄을 알리는 봄나물 4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이마트는 오는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딸기 챔피언행사를 진행한다. ‘딸기 챔피언은 다양한 딸기 품종으로 차별화된 매장을 운영, 일반 딸기부터 프리미엄 딸기까지 무려 9종의 딸기를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행사를 위해 마련된 물량은 320톤이다. 딸기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및 새해 일주일 판매 물량이 약 150톤 내외인 것을 볼 때, 딸기 성수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950g)’를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립 시 20% 할인한 1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8종의 프리미엄 딸기(장희, 금실, 죽향, 담양, 스마트팜, 킹스베리, 아리향, 메리퀸)를 이마트e카드,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씨티 등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메리퀸 품종은 일반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거의 없어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과실이 단단하여 쉽게 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아리향품종 역시 일반 딸기인 설향품종에 비해 알이 크고 단단하며, 비타민C의 평균 함량이 높다.

이번 대규모 딸기 행사와 관련, 이마트는 그로서리 혁신을 통한 딸기 품종 다양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딸기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진 이마트의 품종 다양화 정책으로, 여러 종류의 딸기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앞으로도 좋은 품질은 물론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확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를 통해 봄나물 4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은 엘포인트 회원이 롯데·신한·현대카드로 결제할 때 적용된다.

이번 할인 행사 대상은 달래, 냉이, 참나물, 돌나물이다. 달래는 톡 쏘는 매운맛과 향으로, 냉이는 향긋한 향과 쌉쌀한 맛으로 여러 가지 요리에 쓰인다. 참나물은 상쾌하면서 독특한 향기로 유명하다. 칼슘 함량이 우유의 2배로 알려진 돌나물은 지역에 따라 돈나물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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