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 5천만명까지 확대 목표 속 궐련형 전자담배 아닌 궐련담배 선택...선호도 높은 가향담배 수익, 비연소 제품군에 투자하기 위함

켄트 더블 프레쉬는 한국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사진: BAT코리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BAT코리아가 올해도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에 나선다. 특히 제품과 브랜드 혁신을 키워드로 시장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제품 생산 및 판매 증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업계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데 주력한다. 이러한 경영 전략을 반영한 올해 첫 번째 신제품이 바로 켄트(KENT) 더블 프레쉬다. 이날 BAT 코리아는 온라인으로 이 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는 공장 비주얼 투어를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등 켄트(KENT) 더블 프레쉬 제품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된 온라인으로 둘러보는 사천공장 비주얼 투어가 진행됐다./ 사진: 영상 캡처 및 편집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된 온라인으로 둘러보는 사천공장 비주얼 투어에서는 담뱃잎을 담배로 제작하기 위한 커팅, 가공 등 작업을 진행하는 PMD(Primay Manufacturing Department)담배 가루를 이용해 분당 6천 개피에서 1만 개피의 담배 연초를 생산하는 SMD(Secondary Manufacturing Department)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을 생산하는 THP(tobacco Hesting product)와 필터와 담배를 결합하는 FMD 공정이 진행되는 NGP(New Generation Product) 공정 등 가연담배, 비연소 담배 생산 공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천공장은 BAT 그룹의 동아시아 유일의 생산기지이자 전세계 50여 생산시설 중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곳이다.

사천공장장 강승호 상무/ 사진: 16일 진행된 BAT 이노베이션데이 실시간 영상 캡처

사천공장장 강승호 상무는 기술 노하우와 혁신을 담은 올해 첫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의 생산 현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자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 오폐수 정화를 통한 재활용, 매립폐기물 제로 등 폭넓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AT코리아 마케팅본부 유정민 이사/ 사진: 16일 진행된 BAT 이노베이션데이 실시간 영상 캡처

사천공장 투어 이후 진행된 올해 마케팅 전략 발표에서 BAT코리아 마케팅본부 유정민 이사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와 궐련담배 국내 시장점유율을 동반 성장시키며 5년만에 시장점유율 반등을 이뤄냈다며, 국내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는 성장세를 보여온 가향담배 세그먼트에 집중 투자해 온 BAT코리아는 던힐에 이어 캡슐 담배의 원조 켄트 브랜드에 더블캡슐 제품 혁신을 도입해 흡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올해 첫 신제품이 켄트 브랜드 최초의 수퍼슬림 더블캡슐 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라고 설명했다.

BAT코리아가 올해 첫 신제품으로 선택한 켄트 더블 프레쉬는 경남 사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켄트 더블 프레쉬는 저타르형 수퍼슬림 제품 특유의 부드러운 맛에 더해 두 가지 캡슐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터뜨려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개발됐다. 국내 담배시장에서 가향담배는 201520.6%에서 지난해 30.9%5년간 150% 성장할 만큼 국내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성장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소비자를 위해 탄생한 제품이 바로 켄트 더블 프레쉬.

사진: 16일 진행된 BAT 이노베이션데이 실시간 영상 캡처

그러나 BAT코리아가 오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를 5천만명까지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그룹 차원의 목표에 따라 ESG를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국 시장에서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및 환경 분야 투자를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첫 신제품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이 아닌 궐련 담배(가향 제품)인가에 의구심이 들기 충분하다.

이와 관련 유정민 이사는 현재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궐련 담배를 이용 중에 있기 때문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향담배를 출시하게 됐다그 수익은 비연소 제품 즉 궐련형 전자담배 등에 투자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쓰여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켄트 더블 프레쉬를 특별가 4000원에 판매한다며, 이는 초도물량에 한해서다. 초도물량이후에는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소비자의 니즈나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BAT코리아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의 비전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소개하고, 만족스러우면서도 덜 위험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고자 환경과 사회 분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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