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끝나자 전기차 시장 후끈..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가격인하 vs 현대차, 아이오닉5 실내사양 공개
설 연휴 끝나자 전기차 시장 후끈..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가격인하 vs 현대차, 아이오닉5 실내사양 공개
  • 전휴성 기자
  • 승인 2021.02.1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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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5999만원으로 가격 조정.. 모델Y 5999만원으로 출시
현대차, 아이오닉5 실내 티저 이미지 및 실내 사양 공개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전기차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현대차 아이오닉5 실내 티저 이미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전기차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테슬라는 한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모델3 롱레인지의 가격을 인하했다. 또한 2021년형 롱레인지의 달라진 제원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 첫 공개로 맞불을 놓았다.

15일 양사에 따르면, 테슬라가 모델3 롱레이지 가격을 5999만원으로 인하를 단행했다. 정부가 올해 6000~9000만원 고가 전기차에 한해 보조금을 절반만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자 테슬라가 이모델에 한해 479만원에서 480만원을 내렸다. 이 모델은 지난해 11003대가 팔려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한 차종이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모델3 롱레인지를 6239만원에 국내 출시한 후 130만원, 110만원 각각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정부 보조금 축소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려할 것을 예상해 이모델의 가격을 5999만원으로 인하한 것이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주요사양/ 사진: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이와함께 테슬라는 모델 3 롱레인지의 2021년형 제원도 공개했다. 2021년형 모델3 롱레인지는 주행가능거리가 기존 446km에서 496km50km 더 주행할 수 있다. 기차 보조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상온(23저온(-6.7) 주행 거리도 기존보다 대폭 늘어에너지효율 보조금 기준(저온/상온 주행거리 비율)도 달성했다. 상온(23) 도심은 507.8km, 고속도로는 481.0km, 복합은 495.7km. 저온(-6.7) 도심은 393.1km, 고속도로 492.8km, 복합 438.0km. 이에 따라 보조금 외에 1회 충전거리 400이상 전기차의 경우 비율(저온/상온)75% 이상이면 지급하는 에너지효율 보조금 50만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올해 모델3 롱레인지(1100만원)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보조금(125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델 Y/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이날 테슬라는 모델Y도 출시했다. 모델Y 가격은 모델3 롱에인지와 동일한 5999만원이다. 정부 보조금을 합하면 실제 구매금액은 50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날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처음으로 공개로 맞불을 놓았다. 아이오닉 5는 오는 23(한국 시간 오후 4)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다.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친환경 공법이 대거 적용된 현대차 아오오닉5/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가 더해져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아이오닉 5는 실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Flat Floor)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가 적용됐다.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에는 다리받침(레그서포트)가 탑재됐고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아이오닉 5 내부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친환경 공법이 대거 적용됐다.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이, 도어와 대쉬보드, 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가 사용됐다. 시트 가죽 염색 공정에는 아마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 손이 닿는 부분은 유채꽃,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가 사용됐다.

사진: 아이오닉5 실내 다리받침(레그서포트) 탑재 시트/ 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아이오닉 5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아이오닉 5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아이노익 5의 가격대는 5000만원대가 유력하다. 따라서 현대차와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시장을 놓고 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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