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만19~34세 졸업 후 2년 넘은 미취업 청년, 2만명 내외 지원 ...선정 시 월 50만원 × 최대 6개월 청년수당 지급 및 청년활력 프로그램 제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미취업 청년 2만명을 선정해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2021년 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3일 9시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서울청년포털에서 할 수 있다. 

10일 서울시는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에게 사회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 청년수당'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 상 서울 거주 만19~34세 (1986년 2월생 ~ 2002년 2월생)▲최종학력 졸업(2019년 3월 이전 중퇴․제적․수료) 후 2년 넘은 사람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고용보험 미가입자)이다.  단, 세대주·부양자 소득요건이 150% 이하여야 한다. 2021년 1월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이 지역가입자 27만7765원, 직장가입자 25만2295원 이하이면 신청 할 수 있다.  또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취업자(아르바이트, 단시간·시간제 근로자 등)는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의 활동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청년 활력 프로그램(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운영) 참여 기회도 제공받는다. 

선정결과는 3월 30일 오후 6시 서울청년포털 마이페이지를 통해 개별 확인 가능하다. 이후 오리엔테이션 온라인 시청과 청년수당 지급을 위한 계좌 개설은 필수 이행사항이다.

지원금 첫 지급일은 4월 23일이다.

서울시는 "향후 코로나19에 따른 청년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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