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마마무 화사‘ 나홀로 산다’ 방송편 이후 XC40 인기에 ‘놀면 뭐하니’, 윤스테이 등 TV 예능프로그램 차량 지원(PPL)
폭스바겐, tvN 난리났어 난리났어 4일 방송편에 신형 투아렉 차량지원

수입 자동차업계의 TV 차량지원 일명 PPL이 드라마에서 인기 예능프로그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 2019년 MTV 나혼자산타 화사편 캡처, 오른쪽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난리났어, 난리났어' 폭스바겐 차량지원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수입 자동차업계의 TV 차량지원 일명 PPL이 드라마에서 인기 예능프로그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볼보에 이어 폭스바겐도 인기 예능프로그램 PPL에 뛰어들었다.

수입자동차 중 국내 예능 프로그램 PPL로 재미를 본 브랜드는 볼보다. MTV ‘나혼자 산다예능프로그램에서 마마무 멤버 화사가 볼보 XC40을 타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XC40 인기가 급성장했다. 당시 XC406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량 인도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때 아닌 특수를 누렸고, 그 인기가 지속돼 지난해 2555대가 판매되며 볼보 1만대 클럽 2년 연속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후 볼보는 MTV 놀면 뭐하니 싹쓰리’, ‘환불원정대등에 연속 XC90, XC60 등 차량 PPL을 진행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올해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 차량을 지원 중이다.

볼보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차량이 노출되면서 ㅇㅇ차로 불리는 등 차량 모델에 대한 인지도 상승 효과가 크다올해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자량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뒤질세라 폭스바겐도 인기 예능프로그램 PPL에 나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인 난리났네 난리났어에 플래그십 SUV, 투아렉 차량을 지원했다.

4일 방영된 씨푸드 온 더 블럭편에서 메인 MC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게스트들과 함께 직접 투아렉의 트렁크 이지 오픈기능 및 파노라마 선루프등을 체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에 PPL에 동원된 투아렉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이상을 기록한 밀리언 셀러 투아렉의 3세대 모델로 폭스바겐 그룹의 선도적인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프리미엄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성능, 탁월한 밸런스까지 갖춘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차량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다. 인기 연예인이 이용하는 차를 보면서 나도 저 차를 타야지 하는 동경이 생기는 것 같다“TV CF보다 광고 효과가 크기 때문에 최근 수입차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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