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수), 생활폐기물 수거 및 쓰레기 배출일 사전 안내 실시
6개 자치구 연휴기간 중 배출 가능, 14부터는 서울 전지역 배출 가능
 

(자료: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설 연휴 동안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날을 체크해 둬야 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하루 뿐 이다. 

5일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설날 전·중·후로 나눠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수거 및 배출일을 지정, 운영한다. 

설 연휴 전인 8일부터 10일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이 기간 서울시는 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SNS 등 비대면 방법을 활용해 설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방법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인해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가능일이 다르다. 

연휴 첫날인 ▲11일은 성동, 강남 ▲12일은 종로, 강동 ▲13일은 영등포, 송파구만 쓰레기 배출(생활 쓰레기)이 가능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은 서울시 전역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542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중 자치구 환경미화원 1만1257명이 특별 근무를 실시하여, 주요 지역 거리 청소 및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연휴 중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

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하여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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