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뉴 CR-V 하이브리드 시작으로 3년 이내에 4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계획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 “ 소비자가 혼다자동차를 만나고 구매해서 사용하는 전과정이 즐거운이 될 수 있도록 혼다의 핵심가치인 압도적인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 및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목표 판매대수를 3천대라고 밝혔다./ 사진: 온라인 기자간담회 화면 촬영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혼다코리아가 오는 2024년까지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전체의 80%까지 높인다. 올해 하이브리드 목표 판매대수는 3000대로 잡았다. 아쉬운 것은 수소차와 전기차 판매 계획이 아직까지 없다는 점이다. 당분간 혼다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출시 및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혼다에서 지난 2017년에 발표한 비전 2030은 탄소제로 사회를 위하 CO2 배출 제로, 에너지 리스크 제로, 자원 및 폐기 위험제로의 트리플 제로를 지향하고 있다.또한 이동의 즐거움과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혼다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 비중의 3분의2를 친환경차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라며 "혼다코리아는 향후 국내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2024년까지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혼다의 독자적 기술이 담긴 친환경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28일 출시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3년 이내에 4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 목표 판매 대수는 3000대다. 각각 1500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니지만 내달 대표적인 패밀리카인 뉴 오딧세이도 출시한다

반면, 수소차와 전기차는 당분간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혼다코리아는 당분간 하이브리드 모델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홍 대표는 현재 수소차에 대한 계획은 없다전기차는 검토단계라기 보다는 한국시장 고객시장 니즈와 고객마케팅 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도입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전년 대비 65.1% 감소한 상태다. 때문에 올해 혼다코리아의 국내 판매 실적이 그만큼 중요하다. 현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성과는 기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어제까지 계약을 진행하다 보니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매장에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전시차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계약을 했다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지난해 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고객접점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 지난해 혼다코리아는 고객만족 평가단, 혼다 마일리지클럽 등 고객만족 및 고객접점 확대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이같은 활동이외에 고객과 함께하는 신차 미니 발표회, 고객 시승회 등을 진행한다.

이지홍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때문에 판매대수가 급감했다. 판매대수를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소비자가 혼다자동차를 만나고 구매해서 사용하는 전과정이 즐거운이 될 수 있도록 혼다의 핵심가치인 압도적인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진정성 있게 진심어린 마음로 고객에게 다가간다면 판매부진이 타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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