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9명...국내발생 516명, 해외유입 43명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116명 추가...대전 IM 선교회 산하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5명 추가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IM 선교회 국제학교 집단감염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다. 하루만에 500명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및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완화하려던 행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집단의 이기적인 행동에 전 국민이 또 한 번 고난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9명으로 전날인 25일 보다 200명 가량 증가했다. 국내발생 516명, 해외유입 4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만642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85명으로 총 6만5478명(85.6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5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8명(치명률 1.80%)이다.
이날 0시 기준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 1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안양시 대학병원 1명 ▲구리시 보육시설 2명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Ⅲ 1명▲서울시 강남구 소재 직장Ⅱ 1명 ▲구리시 주간보호센터 1명 ▲파주시 제조업 1명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1명 ▲김포시 주간보호센터 1명 ▲평택시 제조업 18명 ▲안산시 통신영업업체/가족모임 3명 ▲충북 괴산군병원 1명 ▲대전 IM선교산하국제학교 2명 ▲수원시 일가족Ⅱ/주류회사 1명▲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1명 ▲기타집단 1명 등 집단감염 36명, 확진자 접촉자 6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6명이다.
서울에서는 12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원구 요양병원 8명 ▲중구 복지시설 7명 ▲종로구 빌딩 6명 ▲강남구 직장Ⅲ 3명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 1명 ▲용산구 미군기지 1명 ▲강동구 가족 1명 ▲강남구 직장Ⅳ 1명 ▲기타 집단감염 1명 등 집단감염 29명, 확진자 접촉자 46명, 감염경로 조사 중 45명이다.
이밖에 ▲부산 31명 ▲대구 6명 ▲인천 17명 ▲광주 112명 ▲대전 1명 ▲울산 5명 ▲세종 4명 ▲강원 18명 ▲충북 8명 ▲충남 4명 ▲전북 11명 ▲전남 12명 ▲경북 10명 ▲경남 20명등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26일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 북구 교회2/IM 선교회 TCS 에이스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24명(교인 6명/지표포함, IM선교회 TCS에이스 15명, 기타 3명) ▲어린이집 관련 13명(원아 3명, 교직원 7명, 기타 3명)▲광산구 IM 선교회 TCS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110명(학생 77명, 교직원 25명, 교인 7명, 기타 1명) 등 총 147명이다. 대전 IM 선교회 산하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136명(학생 115명, 교사 21명)▲선교사양성과정(MTS) 관련 40명(학생 36명, 교사 2명, 목사 부부) 등 총 176명이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명(지표포함), 이용자 10명 등 총 12명이다. 서울 노원구 요양시설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4명(지표포함), 입소자 7명 등 총 11명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지난 25일 이후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34명(지표포함) 등 총 34명이다.
경기 평택시 제조업 관련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9명(지표포함) 등 총 19명이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교회 관련)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인 11명(지표포함) 등 총 11명이다. 경기 구리시 보육시설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명(지표환자), 원아 3명, 가족 및 지인 8명 등 총 12명이다. 경기 안산시 통신영업업체/전남 순천시 가족모임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통신영업업체 11명(직원 9명/지표포함, 가족 2명) ▲가족모임 17명(가족 모임 참석자 16명, 지인 1명) 등 총 28명이다.
경북 포항시 지인모임 관련 지난 25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임Ⅰ9명(참석자 6명, 가족 2명, 지인 1명) ▲모임Ⅱ 8명(참석자 6명, 지인 2명) 등 총 17명이다.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관련 격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4명(지표포함), 환자 26명, 가족 1명 등 총 41명이다. 경남 창원시 직장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회사Ⅰ 11명(동료 4명(지표포함), 가족 2명, 지인 1명, 기타 4명) ▲회사Ⅱ 9명(동료 3명, 가족 3명, 기타 3명) 등 총 20명이다. 경남 창원시 운송업체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동료 3명(지표포함), 가족 2명, 지인 2명, 기타 1명 등 총 8명이다.
해외유입은 4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격리 중 31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21명이다. 유입국가는 인도네시아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일본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파키스탄 1명(외국인), 아랍에미리트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영국 2명(내국인), 헝가리 1명(내국인), 우크라이나 1명(외국인), 독일 2명(내국인), 몬테네그로 1명(외국인), 미국 20명(내국인 10명/ 외국인 10명), 멕시코 1명(내국인), 아이티 1명(외국인), 에콰도르 3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베네수엘라 3명(외국인), 이집트 1명(내국인)이다.
방역당국은 IM 선교회, IEM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TCS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방문자 및 관련자는 신속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