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20만원, 30만원 기프트카드... 구매시 1만원, 2만원, 3만원 감사카드 추가 증정
기프트카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온라인·모바일 구매 및 선물하기 지원 시급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설날 선물 경쟁에 뛰어든다. 세일이 아닌 기프트카드 출시를 선택했다. 가구라는 제품 특성상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기프트카드로 선물하면 받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직접 선택, 구매할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구매방식이다. 기프트 카드인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이케아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모바일 선물하기로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대세인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26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가 판매하는 기프트카드는 10만원, 20만원, 30만원이다. 기간 한정 상품으로 내달1일부터 11일까지만 판매한다. 이케아코리아는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사카드로 증정한다. 10만원 기프트카드 구매시 1만원, 20만원 기프트카드는 2만원, 30만원 기프트카드는 3만원 감사카드를 따로 챙길 수 있다.

이케아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가오는 설 명절, 고향 방문이나 지인과의 만남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이케아 기프트 카드에 추가 혜택을 더해 집을 보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꾸밀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기프트카드 구매 방식이다. 기프트카드는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즉 광명점, 기흥점, 고양점, 동부산점, 이케아 플래닝스튜디오 천호점, 이케아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점, 이케아랩에 직접 가서 구매해야 한다. 온라인, 모바일 구매는 불가능하다. 기프트카드라는 장점이 무색해진다. 또한 구매후도 문제다. 기프트카드 구매 후 구매자가 직접 기프트카드를 대면 전달하거나 우편 또는 택배를 통해 보내야한다.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은 즈소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모바일로 기프트카드를 보낼 수 있다.

이와관련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노력 중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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