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부족 학생들을 위해 소규모 대면 보충지도도 강화...EBS 교재 무상지원도 확대

(사진:티브로드서울 캡처/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올해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특히 유아, 초등 저학, 특수학교() 학생 등이 우선적으로 등교하게 된다. 또한 기초학력 부족 학생들을 위해 소규모 대면 보충지도도 강화된다. EBS 교재 무상지원도 확대된다.

26부총리 겸 교육부 유은혜 장관은 함께 성장하는 포용사회, 내일을 열어가는 미래교육이라는 비전으로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유아, 초등 저학, 특수학교() 학생의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부족 학생 등을 위한 학습안전망 강화된다. 협력수업, 학급 증설 등을 위해 초등 저학년 과밀학급에 교사 인력 약 2000명이 추가 배치된다.

계적인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오는 3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가신설된다. 또한 올해 두드림학교 5,000개가 개교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140개소도 올해 문을 연다. 기초학력 부족 학생들을 위해 소규모 대면 보충지도를 강화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재 무상지원도 확대된다. 1:1 개별화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시스템도 확대 보급된다.

정서적 위기 학생들을 위해 전문가 학교방문(145)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가 확대된다. 문자화상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도 제공된다. 유아, 초등 저학년, 특수학교·학급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을 위해 돌봄 서비스도 확대된다. 방과후 과정 500학급이 신성되고, 아침, 저녁, 온종일 등 운영시간도 다양해진다. 지자체-학교 협력돌봄(학교돌봄터 사업), 초등돌봄교실(700) 및 마을돌봄기관(495개소) 확충 등을 통해 459000 명의 초등학생에게 돌봄이 제공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단계별 교육비 부담 경감도 지속 추진된다. 해는 고교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되어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 실현된다. 유아 누리과정 지원단가도 지난해 24만원에서 올해 26만원으로 2년 연속 2만 원 인상돼 가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수업 또는 등교-원격수업 병행 시 학생-교사 간 소통도 강화된다. 실시간 수업, 종례 등 다양한 형태의 쌍방향 소통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e)학습터한국교육방송공사 온라인 강좌(EBS온라인클래스)’에 화상수업 서비스가 다음달 전면 개통된다.

원격교육 기본법 제정도 추진한된다. 1학기부터는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전 교과()에 대해 학생이 수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통한 평가 실시가 가능해지고, 대학의 경우 원격수업 비율 상한(20%)이 폐지된다.

학생과 교원이 쉽게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인프라)을 지속해서 확충된다. 상반기 내 252000 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이 구축된다. 교원들이 손쉽게 수업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플랫폼)이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이밖에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고교 학점제를 반영한 미래형 수능과 2028학년도 대학입시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에도 착수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