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디자인 적용 무풍클래식
LG전자, 26일 새로운 디자인 2021년형 휘센 공개...6년만의 새로운 디자인 예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계의 여름 에어컨 신제품 경쟁이 벌써 시작됐다. / 사진: 왼쪽 삼성전자, 오른쪽 LG전자 휘센 티저영상 캡처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계의 여름 에어컨 신제품 경쟁이 벌써 시작됐다. 선수를 친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242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오는 26일 확바뀐 휘센 에어컨을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신형 무풍에어컨은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된 무풍클래식과 가구같은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무풍갤러리다. 무풍클래식은 삼성 독자의 무풍냉방 등 탁월한 냉방 성능을 구현하는 무풍에어컨의 기본 라인업이며, 무풍갤러리는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강력한 냉방 성능은 물론 전면에 바람문을 없앤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다. 출시는 내달 5일이다.

2021년형 무풍에어컨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무풍갤러리의 특징은 새로운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반 위생ㆍ편의 기능 업그레이드다. 전면부에 ‘V’자 형태의 격자 무늬가 돋보이는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이 도입됐다. 이 패널은 쉐브론 다크쉐브론 라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소비자가 손쉽게 교체해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 하단부 아트 패널에는 트러플 브라운을 추가해 총 10종의 색상이 제공된다.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무풍갤러리는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뿐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이지케어 AI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사용자 니즈에 맞게 건조 옵션을 제공하는 맞춤 건조열교환기에 영하 20()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AI(Easy Care AI)’ 기능과 소비자가 직접 제품 내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이지오픈 팬구조 필터를 분리해 물로 씻을 수 있는 필터 안심 물세척등 등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관리하는 이지케어 셀프(Easy Care Self)’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2021년형 무풍갤러리에는 PM1.0 필터와 e-HEPA 필터를 활용해 유해 세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99% 이상[2] 살균하고 바이러스를 99% 이상 없애 주는 청정안심필터시스템도 탑재됐다.

무풍갤러리는 빅스비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스마트폰의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청정과 냉방을 미리 가동해 주는 웰컴케어에어컨 동작 후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환기 알람Wi-Fi에 연결하지 않아도 음성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온 디바이스 빅스비(On Device Bixby)’ 에어컨의 스피커를 통해 팟캐스트 감상이 가능한 빅스비 스트리밍등 다양한 AI 기능도 적용됐다.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에는 전에 도입해 인기를 얻었던 스카이블루 · 펀그린 · 핑크 · 새틴 그레이 · 새틴 베이지 등 5가지 색상이 문패널에 적용됐다. 특히 바람문 패널은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게 다른 색상으로 교체가 용이한 구조로 설계됐다. 비스포크 무풍클래식 역시 AI 기술로 제품을 자동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AI 기능과 직접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를 적용해 꼼꼼한 위생관리가 가능하다.

무풍갤러리의 출고가(설치비 포함)는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307~654만원(단품 기준)이며,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은 냉방면적(56.9~62.6 )에 따라 247~307만원(단품 기준)이다.

LG전자는 오는 262021년형 신제품 휘센을 공개한다. 앞서 LG전자는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통해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예고한바 있다. 티저에는 센 신제품이 직사각형을 본뜬 디자인과 빛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음을 암시하는 영상이 담겼다. LG전자가 지난 2015젼부터 에어컨 송풍구가 양쪽으로 분리된 듀얼디자인을 적용해왔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에어컨에 듀얼(dual·이중) 디자인을 적용해왔다. 6년 만에 LG전자가 새로운 차세대 디자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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