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1,447.2원/ℓ, 경유 판매 가격 1,247.6원/ℓ... 전주 대비 각각 7.9원, 7.8원 올라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올랐다. 이런 속도면 곧 2019년평균 가격을 넘어설 기세다. 2019년도 평균가격은 1,472.4원/ℓ이다. 특히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10원/ℓ이 넘게 올라 1500원 대/ℓ 중반을 향해 질주 중이다.
23일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447.2원/ℓ, 경유 판매 가격은 1,247.6원/ℓ으로 전주 대비 각각 7.9원, 7.8원 올랐다. 휘발유는 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1,456.8원/ℓ을,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408.2원/ℓ이었다. 경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 GS칼텍스로 1,257.8원/ℓ을, 최저가 상표느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208.0원/ℓ이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0.4원 상승한 1,525.4원/ℓ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8.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6.9원 낮은 1,430.3원/ℓ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11.6원 상승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상승한 1,365.8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5.2원 오른 1,163.0원/ℓ을 기록했다. 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13.0원 하락한 1,382.9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9.1원 내린 1,338.9원/ℓ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IEA의 2021년 석유수요 전망 하향 조정(약 97백만b/d 대비 약28만b/d), 코로나19 백신(화이자)의 유럽 공급물량 일시적 감소, 카타르의아랍국-이란과의 대화 촉구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