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후라이드 치킨 재해석 신메뉴 ‘포테킹 후라이드’ 출시
BBQ,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종’
앤둘치킨, 신축년 새해 신메뉴 ‘진 사천블랙치킨’
자담치킨, 지난해 12월 21일 신메뉴 ‘생그라나 치킨’ 출시

치킨 업계 신년 신메뉴 출시 경쟁이 시작됐다./ 사진: 왼쪽 bhc ‘포테킹 후라이드’, 오른쪽 BBQ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종’/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치킨 업계 신년 신메뉴 출시 경쟁이 시작됐다. 이달초 BBQ와 앤둘치킨이 새해 첫 신메뉴포문을 연데 이어 bhc22일 신년 첫 신메뉴를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앞서 자담치킨은 지난해말 생그라나 치킨 신메뉴를 선보인바 있다. 특히 올해는 맵고 짠 맛 위주의 치킨에서 선택의 폭이 넓혀지는 분위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후라이드 치킨을 재해석한 신메뉴 포테킹 후라이드를 출시했다. ‘포테킹 후라이드치킨은 바삭한 치킨과 고소한 포테이토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육즙이 가득한 치킨에 튀김옷을 입히고 그 위에 얇게 썬 국내산 감자를 한번 더 골고루 묻혀 함께 튀겨낸 치킨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맛과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의 본연의 맛이 잘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bhc치킨은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해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10일간 포테킹 후라이드를 비롯해 포테킹 후라이드+치즈볼’, ‘포테킹 후라이드+뿌링핫도그등 세트 메뉴 구매 시 보다 저렴하게 포테킹 후라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최대 4000원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방법은 요기요에 접속 후 해당 메뉴를 선택한 다음 결제 화면에서 요기서 1초결제또는 요기서결제로 결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 현장 결제 시에는 할인 혜택 적용이 불가하다.

앞서 지난 6BBQ는 신축년 첫 신메뉴로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반영한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의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육즙이 풍부한 넓적다리(엉치) 부위만을 결합해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1인 가구부터 가족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4조각, 6조각, 8조각 등 다채로운 세트메뉴로 준비했다. ‘황금올리브 넓적다리(4조각/6조각/8조각)’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4조각/6조각/8조각)는 총 6세트로 각각 14000, 19900, 25000원이다. 또한 황금올리브 넓적다리/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6조각)+BBQ 모둠볼(6)/케이준 감자는 각각 23000원과 21000원로 총 4세트를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골라먹는 즐거움도 있다.

신메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고객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의해 출시된 메뉴다 보니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것이 BBQ측 설명이다.

BBQ 관계자 컨슈머와이드 전화로 “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은 고객 및 대리점주의 요청으로 출시하게된 메뉴로 출시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앞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등 다양한 분석으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앤둘치킨도 신축년 새해 신메뉴 진 사천블랙치킨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기존 사천블랙치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사천블랙치킨은 매콤한 사천블랙치킨에 중국당면과 연근튀김을 함께 곁들인 중화풍 메뉴다. 이번 신제품은 각종 먹방등에서 화두가 된 중국당면과 함께 출시된 첫번째 메뉴다. 한번 선보인 메뉴를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레벨업을 한 제품이다.

자담치킨은 지난해 1221일 신메뉴 생그라나 치킨을 출시했다. 자담치킨은 올해 첫 신메뉴라는 타이틀 대신 올해부터 본격판매를 선택했다. 생그라나 치킨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된 단 치즈 계열의 치킨이다. 크림 치즈, 고메 버터, 꿀 등 선호도 높은 재료를 조화롭게 섞어넣어 고급스러운 맛을 만들었고, 마지막 토핑도 이탈리아산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사용했다. 여전히 매콤한 맛을 기대하는 고객을 위해서 알싸한 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치킨에 기본으로 딸려 나오는 핫마요 소스는 매운 맛을 가진 고추 소스로, 생그라나 치킨의 부드러운 맛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생그라나 치킨은 동물복지 원료육을 사용한 후라이드와 순수한 다릿살만 사용한 순살치킨의 두 가지로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양념치킨 등 맵고 짠 맛 위주의 치킨 시장에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신메뉴가 봇물이라며 특히 부분육 메뉴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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