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정부가 올해 전면 개편한 친환경차 보조금 체계를 발표했다. 올해 친환경차 보조금 체계 핵심은 전기차의 경우 차량가격에 따라 차등지원 및 연비 성능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50%에서 60%로 높이고, 기온이 낮을 때도 우수한 주행거리를 보이는 차량에 보조금 인센티브(최대 50만원)다. 그 동안 논란이 돼 왔던 9000만원 이상 고급 전기차종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차 대당 최대 2000만원, 수소차 최대 4000만원이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전기차종 별 정부 보조금을 보니 승용의 경우 현대차▲코 나(기본형, PTC)▲코나(기본형, HP)은 800만원이 지원된다. 코나(경제형)은 690만원, 아이오닉(HP)는 733만원, 아이오닉(PTC)는 701만원이 지원된다. ▲기아차의 경우 니로(HP)는 800만원, 니로(PTC)는 780만원 ▲르노삼성의 ZOE 702만원 ▲한국지엠 볼트 760만원 ▲BMW i3 120Ah 341만원 ▲한불모터스의 Peugeot e-208 649만원, DS Crossback E-tense 605만원, Peugeot e-2008 SUV 605만원 ▲쎄미시스코 SMART EV Z 639만원 등이 지원된다.

테슬라는 일부모델이 보조금이 축소됐고, 일부 모델은 보조금이 사라졌다. Model 3(Standard) 684만원, Model 3(Long Range) 341만원, Model 3(Performance) 329만원으로 전년 보대 지원금이 절반정도 줄어들었다. 9000만원이 넘는 Model S(Long Range)와 Model S(Performance)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재규어랜드로버 I-PACE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QC 4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e-tron 55 quattro 역시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최소형 전기차의 경우 르노삼성 TWIZY, 대창모터스 DANIGO, 케이에스티 일렉트릭 마이브 M1, 캠시스CEVO-C 등은 각각 4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의 경우 최소형인 ▲쎄미시스코D2C▲대창모터스 다니고3▲마스타전기차 마스터VAN ▲디피코 포트로는 각각 600만원의 정보 보조금이 지원된다. 경형인 마워프라자의 라보Peace는 1100만원이 지원된다. 소형의 경우 ▲제인모터스 칼마토EV▲ 파워프라자 봉고3ev PEACE▲현대자동차 포터Ⅱ 일렉트릭▲기아자동차 봉고Ⅲ 전기차는 각각 1600만원,▲일진정공의 일진무시동 전기냉동탑차는 2100만원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륜(오토바이) 중 경형의 경우 ▲그린모빌리티의 VALENCIA 120만원, SEBIA 124만원, VALECIA-Ⅱ143만원, GXT-Ⅱ124만원, GXT-CITY 120만원▲에코카의 LUCE 120만원 ▲와코의 2K2(E5) 120만원, 2K2(E6) 123만원 ▲비엠모터스의 코알라 120만원 ▲동양모터스의 빈티지 클래식 150만원 ▲시엔케이 DUO 136만원, DUO ALPHA 130만원 ▲테라모터스의 TM2 125만원 ▲코리아이브이의 LIBERTAR1 128만원▲대림오토바이의 EG300 123만원, EG300(모뎀) 120만원, EG300N 132만원 ▲인에이블 인터내셔널의 NIU-Npro 120만원, NIU-NCARGO 150만원 ▲한중모터스의 Z3 120만원 ▲하이시스로지텍 H1 144만원 ▲케이알모터의 E-Deliroad 125만원 ▲착한바이크아울렛의 PH-DA2 150만원 ▲이벡터의 추노 125만원, 아폴로(X1) 120만원 ▲지에스 모터스의 BONO 150만원 ▲지우종합상사의 ECOOTER E2 121만원 ▲하이헬로컴퍼니의 M6(ES1) 145만원, H6(SS77) 147만원이 지원된다.

소형의 경우 ▲씨엠파트너의 썬바이크(Ⅱ) 255만원, 썬바이크(Ⅲ) 260만원 ▲그린모빌리티의 SEBIA-PRO 260만원 ▲엠비아이의 MBI-V 237만원, MBI-S 218만원, MBI-X 221만원 ▲명원아이앤씨의 FLETA 260만원 ▲엠엔에스피의 M5000 260만원▲성지기업의WIND-K1 215만원 ▲티아이씨코퍼레이션의 GOGORO2 UTILITY 250만원 ▲더 좋은 사람의 C40, 260만원 ▲대림오토바이 EM-1 227만원이 지원된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 넥쏘에 대해 225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 현황을 보면, 서울은 1만대 한정 400만원, 부산은 3200대 한정 500만원, 대구는 5100대 한정 450만원, 인천 4500대 한정 420만원, 광주 2000대 하정 500만원, 대전 3200대 한정 700만원, 울산 2200대 한정 550만원, 세종 1000대 한정 300만원, 경기 11400대 한정 400만~600만원, 강원 2900대 한정 520만원, 충북 300대 한정 800만원, 충남 3500대 한정 700만~1000만원, 전북 3300대 한정 900만원, 전남 3500대 한정 720만~960만원, 경북 3700대 한정 600만~1100만원, 경남 6500대 한정 600만~800만원 , 제주 1000대 한정 400만원이 지원된다.

지방자치단체 수소차 보조금 현황을 보면, 서울은 2000대 한정 1100만원, 부산 1200대 하정 1200만원, 대구 300대 한정 900만원, 인천 1000대 한정 1000만원, 광주 600대 한정 1000만원, 대전 600대 한정 1000만원, 울산 1000대 한정 1150만원, 세종 300대 한정 1000만원, 경기 3700대 한정 1000만원, 강원 1300대 한정 1500만원, 충북 900대 한정 1000만원, 충남 600대 한정 1000만원, 전북 600대 한정 1400만원, 전남 300대 한정 1200만~1500만원, 경북 100대 한정 1000만원, 경남 100대 한정 1060만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1900만원까지, 수소차는 지자체 지원금을 더해 최대 37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