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21 국내 최초 '무인 개통 행사' 열어 
KT, 21일 ‘이색적인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한 '비대면 Live 전야제'
LG유플러스, 21일 ‘일상비일상의틈’에서 1호 개통자 갤럭시 S21 전달식 진행

(사진:각 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가졌던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휴대폰 '갤럭리 S21'이 22일 개통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은 사전 예약 구매자 대상이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이통 3사들은 코로나19가 여전한 현재 상황에 맞춰 개통 행사를 소박하게 진행했다. SKT는 22일 홍대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 무인 개통 행사'를, KT는 지난 21일 유튜브로 ‘비대면 Live 전야제’를, LG유플러스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1호 개통자의 갤럭시 S21 전달식을 갖는 것으로 고객 안전과 방역 지침을 준수한 행사를 진행했다. 

■ SKT, 갤럭시 S21 국내 최초 '무인 개통 행사' 열어 

SKT는 22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SKT는 고객 안전과 방역 지침을 고려, T팩토리의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갤럭시S21 예약 구매 고객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국내 최초 갤럭시S21 비대면 개통의 주인공이 됐다.

행사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SKT의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했다.

이후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V컬러링∙웨이브∙플로 등 SKT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고품질로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 S21울트라 ▲삼성 더 셰리프 TV ▲삼성 갤럭시탭S7 등 풍성한 경품도 수령했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S21 예약 고객이 언택트 시대에 안전하게 개통하며 SKT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갤럭시S21 개통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SKT의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T, 21일 ‘이색적인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한 '비대면 Live 전야제'

KT는 갤럭시 S21 사전개통을 맞아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Live’를 지난 21일 저녁 8시에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Live 전야제’ 형식으로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에 실시간 중계됐다.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안다즈 호텔에서 추첨을 통해 비대면으로 초청된 고객과 함께 갤럭시S21 출시 및 실내 캠핑 그리고 ‘이색적인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했다.

■ LG유플러스, 21일 ‘일상비일상의틈’에서 1호 개통자 갤럭시 S21 전달식 진행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일상비일상의틈'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자사 임직원의 가족과 함께 갤럭시 S21 전달식을 진행, 22일 1호 가입자로 개통했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 S21 1호~4호 고객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의 가족들이 선정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모두 투게더, S21 어워드’ 이벤트를 진행, 갤럭시 S21과 U+투게더 결합상품 (누구나 조건 없이 가입이 가능한 U+결합상품) 가입이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아 총 4명을 사전개통 고객으로 선정했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 S21 1호 고객은 기술부문 클라우드아키텍처팀 육준협 책임의 고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들 육조은군(17)이다.

육 책임은 “아들이 최근 코로나로 인한 QR코드 인증 시 본인이 아닌 아빠 명의의 폰을 쓴다는 사실을 알아버려 난감했다”며, “최신 휴대폰 갤럭시 S21은 물론 U+투게더를 통해 1만원 추가 혜택을 받아 요금 부담 없이 아들 명의 휴대폰을 가입할 수 있어 좋은 고등학교 입학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육조은 군은 “매번 아빠가 이용하던 휴대폰을 물려받아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카메라 기능이 되는 이번 갤럭시 S21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LG유플러스의 1호 개통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것 같다”며 당첨 소감을 전했다.

2호~4호 또한 매월 1일 ‘매형에게 데이터 선물해주기’ 알람을 설정했던 사연,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결합이 어려웠던 사연, 복잡한 서류가 필요했던 외국인 배우자와의 결합할인 사연 등 다양한 스토리로 이벤트에 신청해 당첨 기회를 얻었다.

LG유플러스 IMC담당 정혜윤 상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무리하게 개통 행사를 진행하는 것보다 언택트 방식으로 내부 임직원 가족을 첫 개통자로 선정해 갤럭시 S21과 U+투게더 결합의 우수성을 입소문을 내고 알리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갤럭시 S21 판매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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