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6명...국내발생 314명, 해외유입 32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지난18일 카페 매장 취식, 노래방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운영 재개 이후에도 신규 확진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런 추세라면 감소세가 더 커질 수도 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국내발생 314명, 해외유입 32명이다. 누적확진자는 7만426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9명으로 총 6만1415명(82.7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15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28명(치명률 1.79%)이다.
이날 0시 기준 2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최다 발생지역은 서울로 113명이 추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강남구 소재 사우나 2명 ▲마포구 소재 종교시설 2명 ▲은평구 소재 병원Ⅲ 2명 ▲상주 BTJ 열방센터 1명 ▲서대문구 소재 의료기관 1명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Ⅱ 1명 ▲기타 집단 감염 9명 등 집단감염 18명, 확진자 접촉자 6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4명이다.
경기에서는 1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 1명 ▲안산시 콜센터/가족모임 3명 ▲구리시 주간 보호센터 Ⅱ 1명 ▲성남시 전통시장 1명 ▲용인시 제조업 1명▲부천시 병원 2명▲충북 괴산군 병원 2명 ▲고양시 특수학교 1명▲서울 종로구 소재 콜센터 1명 등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자 59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이다.
이밖에 ▲부산 23명 ▲대구 5명 ▲인천 8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2명 ▲강원 8명 ▲충북 1명 ▲충남 7명 ▲전남 7명 ▲경북 12명 ▲경남 21명 ▲제주 2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21일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10명(지표포함), 종사자 2명, 가족 7명, 지인 1명 등 총 20명이다.
경기 안산시콜센터/전남 순천시 가족모임 관련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콜센터 6명(직원4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2명)▲가족모임 12명(모임참석자 12명) 등 총 18명이다. 경기 김포시 제조업 관련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직원 11명 등 총 11명이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안성시 병원 관련 지난 20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괴산병원 53명(환자 41명/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6명, 방문자 6명) ▲음성병원 206명(환자 186명, 종사자 20명) ▲진천병원 132명(환자 129명, 종사자 3명) ▲안성병원 76명(환자 71명, 종사자 5명) 등 총 467명이다.
대구 수성구 사무실 관련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4명(지표포함), 동료 4명, 지인 1명 등 총 9명이다.
해외유입은 3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 격리 중 23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10명이다. 유입국가는 인도네시아 2명(내국인), 미얀마 4명(내국인), 일본 1명(외국인), 독일 1명(외국인), 터키 1명(내국인), 미국 17명(내국인 9명/ 외국인 8명), 브라질 1명, 이집트 5명(내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