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170만원 한우, 200만원 굴비세트 등
현대백화점,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프리미엄・집콕・건강’ 설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설선물세트 본판매..유명 맛집 협업 상품부터 혼족 상품까지 다양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업계가 설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업계가 설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와 신세계는 오는 25일부터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18일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백화점 업계는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활 것으로 예상해 정육, 굴비, 와인, 청과 선물세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백화점 업계는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활 것으로 예상해 정육, 굴비, 와인, 청과 선물세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170만원 한우, 200만원 굴비세트 등

백화점 중 가장 먼저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 곳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4일간 전 점에서 설 서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고객을 위해 한우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의 한우 세트인 ‘L-NO.9 세트(100세트 한정, 6.5kg)’170만원에, 귀한 참조기만을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2.7kg, 10)’ 200만원에, 프랑스 보르도에서 1등급으로 분류되는 5대 샤또의 빈티지 와인 샤또 라파트 로췰드 2000(3병 한정)’650만원에, 이탈리아 최상급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로 구성된 로렌조 올리브 오일&말레티레냐니 파밀리아 50년산 발사믹 세트(500ml, 250ml)’32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에 맞춰 한우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1~2인 가구 증가와 집밥 트렌드에 맞춘 한끼 분량 소포장 품목도 기존 6품목에서 13품목으로 크게 늘렸다. 또한 수입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며 지난해 추석 매출이 40%가량 증가한 호주산 프리미엄 와규 물량도 50% 이상 확대했다. 또한 올해 당도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캣, 제주만감류 혼합세트 8품목 등 청과 세트도 마련했다. 아울러 홈술·홈파티족 증가로 늘어난 와인 수요를 잡기이해 희소성이 높은 와인 설 선물세트 등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귀성을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정육, 와인, 청과 선물세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변화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들이 최고의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보강하고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프리미엄집콕건강설선물세트

현대백화점, 올 설 선물세트 키워드를 프리미엄집콕건강으로 정하고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마련한 선물세트는 한우굴비 등 1000여 품목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대표적인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한우굴비 등이 올 설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한우굴비 등 3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30%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현대 특선한우 매 세트(64만원)’,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33만원)’, ‘현대 영광 참굴비 죽 세트(32만원)’, ‘현대 영광 봄굴비 죽 세트(37만원)’ 등이다. 특히, 지난 추석 예약 판매 기간에 완판된 100만원 이상의 초()프리미엄 한우 현대명품 한우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 보다 50% 늘렸다. ‘현대명품한우 프리미엄 세트(150만원)’, ‘현대 화식한우 명품 넘버나인 세트(11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집안에서 전환하려는 집밥족홈술족을 위하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구이용 한우, 양념육 세트 품목을 20% 가량 늘렸다. 올 설 와인샴페인 선물세트 품목수도 지난해보다 20% 늘린 60여 종으로 확대했다. 특히,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에서 운영중인 와인 전문 매장 와인웍스의 선물세트 3종도 선보인다. 홍삼·송이·더덕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 품목수를 지난해 설보다 20%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본판매 기간 선물세트를 200·400·600·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10·20·30·50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아울러 KB국민·현대·우리·NH농협카드로 20·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현대백화점 상품권 1·2만원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며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 등 온라인몰과 연계한 선물세트 판매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설선물세트 본판매..유명 맛집 협업 상품부터 혼족 상품까지 다양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5일부터 설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물량은 총 45만 세트로 지난 설보다 25% 가량 늘렸다. 이번 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새해 인사를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이 많아져 프리미엄 상품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 전용 상품도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지난해 설 보다 약 30% 가량 물량을 늘려 선보인다.

우선압구정동 우텐더등 유명 맛집 협업 상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오로지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JW메리어트 호텔 연계 상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김치도 설 선물로 처음 선보인다. 신세계 한식 연구소 해물 보 김치 2kg(135천원)는 반가와 궁에서 즐겨먹던 음식으로 제철 해산물과 채소로 담근 고급 김치다. 이외에도 다양한 한우 부위를 시즈닝 한 스테이크 선물 세트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18만원), 소고기를 얇게 저며 양념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전남 광양식 한우 불고기(14만원), 고소한 차돌박이와 은은한 향의 표고버섯, 쫄깃한 관자를 삼합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차돌 & 관자 삼합 한우 차돌(14만원) 등도 판매한다.

1.8kg의 소갈비와 돼지 양념육을 한끼 식사에 용이하게 소분해 포장한 한입 갈비직화 함박 세트(99천원), 보관과 조리가 간편하도록 개별 진공 포장한 다미원 영광 참굴비 간편 세트 다복(10만원)’ 1~2인 소가구를 겨냥한 차별화 상품도 준비했다. ‘명절 한상차림 세트(9만원)’, 가정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패키지 구성한 시화당 명절 상차림 세트(25만원)’ 등 간편하고 신선하게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이번 설에는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챙겨 먹는 고객들을 위해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간편식을 강화했다안전하고 편안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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