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0명...국내발생 500명, 해외유입 20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18일부터 노래방, 카페 영업이 재개되되는 등 새로운 방역지침이 확산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0명으로 국내발생 500명, 해외유입 20명이다. 누적확진자는 7만234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으로 총 5만8253명(80.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28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2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49명(치명률 1.73%)이다.
이날 0시 기준 1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최다 지역은 경기로 173명이 발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양주시 육류 가공업 2명 ▲충북 괴산군 병원 3명 ▲수원시 요양원 18명 ▲군포시 공장 2명 ▲경북 상주시 BTI 열방센터 7명 ▲부천시 병원 3명 ▲안양시 대학병원 1명 등 집단감염 36명 확진자 접촉자 98명, 감염 경로 조사 중 39명이다.
서울에서는 1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대문구소재 사우나 7명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3명 ▲상주 BTI 열방센터 1명 ▲중랑구 소재 종교시설 1명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Ⅰ 1명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 1명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1명 ▲마포구 소재 종교시설 1명 ▲기타 집단감염 7명 등 집단감염 24명, 확진자 접촉자 7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7명이다.
이밖에 ▲부산 32명 ▲대구 15명 ▲인천 35명 ▲광주 14명 ▲대전 3명 ▲울산 15명 ▲세종 1명 ▲강원 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전남 15명 ▲경북 15명 ▲경남 18명 등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16일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지난 14일 이후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요양시설 8명(종사자 2명/지표포함, 입소자 6명], 거주시설 14명(거주자 9명, 가족 5명, 기타 2명 등 총 24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18명(지표포함) 등 총 19명이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 관련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5명(지표포함), 입소자 18명 등 총 23명이다. 경기 성남시 과외교습실 관련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7명(지표포함), 교사 1명, 가족 2명 등 총 10명이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관련 격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입소자 99명, 종사자(지표환자 포함) 32명, 가족/지인 16명, 기타 2명 등 총 149명이다.
전남 영암군 사찰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신도 8명(지표포함), 주민 17명 등 총 25명이다.
경북 구미시 일가족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일가족 10명(지표포함), 동료 3명, 동료의 가족 1명, 기타 4명 등 총 18명이다. 경북 상주시 BTI 열방센터 관련 16일 오후 6시 기준 방문 추정자 3003명 중 양성자 248명, 추가전파 9개 시도 양성자 515명이다. 3003명 중 검사 결과 미등록자는 926명이다.
부산 금정구 의료기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4명(지표포함), 종사자 3명, 가족 8명, 기타 6명 등 총 21명이다. 부산 수영구 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6명, 가족 3명(지표포함), 지인 3명, 동료 2명, 기타 7명 등 총 31명이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77명(지표포함), 가족 6명, 지인 5명, 기타 14명 등 총 102명이다.
해외유입은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8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외국인), 우즈베키스탄 1명(외국인), 인도 1명(외국인), 인도네시아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러시아 1명(외국인), 몰디브 2명(내국인), 영국 1명(내국인), 폴란드 1명(내국인), 스웨덴 1명(외국인), 체코 2명(내국인), 미국 6명(내국인 5명/ 외국인 1명), 멕시코 1명(외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