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어코드, 스카니아 트랙터, 포드 에비에이터 등 총 5개 차종 1만4217대 제작결함 리콜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어코드 등 수입차 5개 차종 1만4217대가 리콜된다./ 사진: 국토교통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이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브레이크 페달 결함이다. 해당차량은 지난해 629일부터 831일까지 제작된 2307대다. 또한 혼다 어코드 CV1~3 11609대는 바디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스카니아 트랙터 등은 보조히터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으로, 포드의 에비에이터는 구동축 용접 불량으로 각각 리콜된다. 이번에 리콜되는 차종은 총 5개 차종 14217대다.

15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대상은 지난해 629일부터 831일까지 제작된 2307대다. 리콜 사유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의 용접 불량으로 페달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조작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다.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 중이다.

혼다의 주력차종인 어코드에서도 제작결함이 확인돼 리콜된다. 대상은 어코드 CV120178162018924일까지 제작된 159120181112일부터 2019730일까지 제작된 279920191010일부터 1021일까지 제작된 350, 어코드 CV2 2018328일부터 928일까지 제작된 89020181114일부터 201935일까지 제작된 3702019102일부터 103일까지 제작된 58, 어코드 CV3 2017922일부터 2018108일까지 제작된 222120181113일부터 2019821일까지 제작된 29102019927일부터 1018일까지 제작된 420대 등 11609대다. 리콜 사유는 바디컨트롤모듈(BCM)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이 오작동하고, 후진 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혼다 어코드의 결함 경우 안전기준 위반사항으로 우선 시정조치(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수입, 판매한 스카니아 트랙터(`18.06.14.`20.01.24.) 121, 스카니아 카고트럭(`19.06.05.`20.01.28.) 97대 등 2개 차종 218대는 보조히터(무시동히터) 연결 배선과 인접부품과의 간섭으로 배선 피복이 벗겨지고, 이로 인해 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21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그룹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점검 후 수리 등)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에비에이터(`19.08.29.`19.09.11.) 83대는 엔진의 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하는 구동축의 용접 불량으로 구동축이 파손 또는 변형이 되고, 이로 인해 뒷바퀴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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