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CES 2021’ 뉴 노멀의 신기술 보니.. 제트봇 AI vs LG롤러블 등
삼성·LG전자, ‘CES 2021’ 뉴 노멀의 신기술 보니.. 제트봇 AI vs LG롤러블 등
  • 강진일 기자
  • 승인 2021.01.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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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다 나은 일상’ 위한 혁신 기술과 비전 소개
LG전자, 다양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서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의 신기술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1(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서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의 신기술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양사는 집과 사람, 일상을 주제로 각종 인공지능(AI) 기술이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혁신 제품들과 어우려진 미래 우리의 삶의 청사진을 그려냈다.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21’에서 공개한 것 중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새로운 AI 가전과 개인의 일상을 돕는 다양한 로봇이다.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Intel® Movidius)이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로 진화된 사물인식 기술이 적용돼 주변 물체를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하며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 자율 주행한다. 특히 AI 솔루션과 라이다(LiDAR) 센서, 3D 센서를 활용해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전선, 양말, 반려동물의 배변 등을 회피하며 청소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펫(SmartThings Pet)’서비스도 공개됐다. 이 서비스는 제트봇 AI의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로 원격으로도 반려동물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음악 컨텐츠를 재생하거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원격 제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제트봇 AI와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는 상반기에 한국, 미국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연구 중인 새로운 로봇도 등장했다. 삼성봇핸디(Samsung BotHandy)’는 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스스로 물체의 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옮길 수 있으며 식사 전 테이블 세팅과 식사 후 식기 정리 등 다양한 집안일을 돕는데 유용한 미래 가정용 서비스 로봇이다.

삼성전자는 AI·IoT 기반 개인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쿠킹(SmartThings Cooking)’과 스마트 TV삼성 헬스(Samsung Health)’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쿠킹은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식재료 구매에서부터 조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개인의 성향에 맞춰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1분기 내 한국과 미국에 먼저 도입된다.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는 스트레칭, 근력 운동,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종류의 고화질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는 스마트 트레이너기능을 통해 TV에 연결된 USB 카메라로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비춰 보며 자세 정확도, 동작 횟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무선 제품 관련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Galaxy Upcycling at Home)’ 프로그램, 저전력 그린 메모리 기술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물과 전기를 절약하는 AI 기술 구형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구 질환 검사 장치 TV 포장재로 소형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에코 패키지 적용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리서치 승현준 사장은 “COVID-19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 등 ‘새로운 일상(New Normal)’과 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으로 나아가고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여기에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

LG전자는 최근 집에서 일하고, 배우고, 즐기고, 쇼핑하는 등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일상에서 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고객이 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안심, 편리, 재미 등 뉴노멀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이날 가장 시선이 집중된 제품은 단연 LG롤러블이다. 이날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LG롤러블은 화면 크기를 늘리고 줄일 수 있다. (관련기사 참조)

이날 LG전자는 OLED 소자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올레드 TV 신제품 올레드 에보(OLED evo)’(모델명: G1)도 선보였다. 올레드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해 기존 올레드 대비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LG전자는 단순히 가전을 제어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이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 앱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식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Scan-to-Cook(국내 명칭: 인공지능쿡)’ 기능과 집 안에 있는 가전을 다른 공간에 설치하는 것을 신청하는 서비스도 씽큐 앱을 통해 소개했다.

LG전자는 상인간(Virtual Human) ‘김래아(Keem Reah, 이하 래아)도 깜짝 공개했다. 래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인간이며 최근까지 딥러닝 기술을 통해 3D 이미지를 학습해왔고 이번 행사에서 연설자로 등장해 입체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래아는 호텔 등 특정 공간의 위생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는 ‘LG 클로이 살균봇을 소개했다. 또 휴대성, 디자인, 성능, 대용량 배터리 등 여러 강점을 갖춘 2021년형 LG 그램, OLED 패널을 적용한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도 함께 소개했다.

LG전자 대표이사 CEO 권봉석 사장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편리와 재미는 물론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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