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1명...국내(지역)발생 596명, 해외유입 45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했다. 특히 국내(지역)발생은 500명대로 감소했다. 3차 대유행의 끝이 보이고 있다. 문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이다. 현재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포함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2명으로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상황, 변이 바이러스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1명으로 국내(지역)발생 596명, 해외유입 4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만7999명으로 7만명을 항해 질주 중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5명으로 총 4만9324명(72.5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75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9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00명(치명률 1.62%)이다.
이날 0시 기준 8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3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크게 감소했다. 200명이 넘던 경기는 100명대로 감소했고, 서울은 100명를 유지했다.
8일 신규 확진자 발생 최다 지역은 경기로 195명이 발생했다. ▲수원시 병원 1명 ▲양주시 육류 가공업체 4명 ▲군포시 공장 1명 ▲용인시 제조업체 7명 ▲안산시 의류공장 1명 ▲충북 괴산군 병원 3명 ▲송파구 교정시설 2명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1명 ▲고양시 요양병원 3명 ▲용인수지구 종교시설 2명 등 집단감염 27명, 확진자 접촉자 123명, 감염경로 조사 중 45명이다.
서울에서는 180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 요양병원 4명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Ⅱ 4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3명 ▲동대문구 어르신 시설 1명 ▲강남구 소재 택시회사 1명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 1명 ▲기타 집단감염 11명 등 집단감염 25명, 확진자 접촉자 106명, 감염경로 조사중 49명이다.
이밖에 ▲부산 17명 ▲대구 12명 ▲인천 46명 ▲광주 6명 ▲대전 5명 ▲울산 8명 ▲강원 5명 ▲충북 30명 ▲충남 26명 ▲전북 13명 ▲전남 5명 ▲경북 20명 ▲경남 23명 ▲제주 5명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4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 격리 중 35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5명, 외국인 20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외국인), 인도 1명(외국인), 인도네시아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러시아 4명(내국인) , 미얀마 1명(외국인), 아랍에미리트 2명(외국인), 독일 1명(내국인) , 미국 29명(내국인 16명/ 외국인1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내국인) , 짐바브웨 1명(내국인) , 이집트 1명(외국인), 잠비아 1명(내국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