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온라인 판매량 냉장고 77%, TV 68%, 드럼세탁기 16% 성장...대형가전 대표 품목인 냉장고 온라인 판매 비중 16%에서 23%로 증가

지난해 대형가전 온라인 구매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전자랜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지난해 대형가전 온라인 구매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가전은 소형가전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본 뒤 신중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던 품목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소비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대형가전 판매 트렌드에 지각변동을 준 것으로 보인다.

7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대형가전 온라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냉장고는 77%, TV68%, 드럼세탁기는 16% 판매 성장했다. 특히 대형가전의 대표 품목인 냉장고의 경우 전체 판매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916%에서 202023%로 높아졌다.

특히 올해도 온라인을 통한 대형가전 구매가 지속될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에 거리낌이 없는 MZ 세대가 가전제품 구매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대형가전의 온라인 판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자랜드측은 예상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전히 매장에 방문해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85%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몇몇 품목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전자랜드는 고객들이 어떤 채널을 이용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달말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원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1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6일 제외)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특정 행사 모델을 최대 86%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 품목은 밥솥·에어프라이어·청소기·공기청정기·전기그릴·전기포트 등 총 6종이며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 , 추가 캐시백 혜택은 삼성카드, 신한카드, 국민카드로 결제한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행사 제품은 11대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달말일까지 전자랜드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포춘쿠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전자랜드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스마트 워치, 태블릿 PC,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 쿠폰 등의 경품(제세공과금 별도)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전자랜드 멤버십 가입 또는 인증 후 태블릿 PC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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