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40명...국내(지역)발생 809명, 해외유입 31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 이하를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방심하긴 이르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언제 국내에 퍼질지 모른다. 또한 수그러들던 확산세가 다시 돌아설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으로썬 개인 방역에 총력을 기우릴 수밖에 없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40명으로 국내(지역)발생 809명, 해외유입 3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만581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23명으로 총 4만6995명(71.4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77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11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27명(치명률 1.56%)이다.
이날 0시 기준 5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이틀연속 경기가 서울보다 확진자 발생수가 앞섰다. 5일 경기는 서울보다 6명 많은 269명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 광주시 특수학교 1명 ▲충북 괴산군 병원 11명 ▲이천시 물류센터 2명 ▲부천시 병원 4명 ▲양주시 건설현장 3명 ▲안산시 요양병원 1명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 16명 ▲서울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2명 ▲안사시 원단제조공장 4명 ▲수원시 종교시설 1명 ▲수원시 종교시설Ⅱ 1명 ▲고양시 요양병원 1명 ▲고양 덕양구 요양병원 3명 등 집단감염 50명. 확진자 접촉자 147명, 감염 경로 조사 중 72명이다.
서울에서는 2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7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6명 ▲영등포구 소재 장례식장 3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2명 ▲송파구 소재 장애인 생활서실 1명 ▲노원구 소재 병원 1명 등 집단감염 20명, 확진자 접촉자 155명, 감염경로 조사 중 88명이다.
이밖에 ▲부산 38명 ▲대구 21명 ▲인천 35명 ▲광주 30명 ▲대전 8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16명 ▲충북 21명 ▲충남 23명 ▲전북 22명 ▲전남 1명 ▲경북 28명 ▲경남 26명 ▲제주 5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0시 기준 5일 주요 집단 발생 현황을 보면, 우선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미결정자 중 양성 6명, 타 교정시설 이송 후 양성 3명, 출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2명, 수용자 1051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 총 1094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관련해 지난 2일 이후 접촉자 조사(1명) 및 격리(3명) 중 총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9명(지표포함), 입소자 24명, 가족 5명, 기타 2명 등 총 40명이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2와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1명(지표포함), 입소자 28명, 가족 1명 등 총 40명이다.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4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2명(지표포함), 입소자 32명, 가족 3명 등 총 57명이다.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해 지난 3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97명(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23명 등 총 120명이다. 경기 양주시 건설현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동료 30명(지표포함), 가족 6명, 기타 3명, 지인 1명 (지역) 인천 13명 경기 27명 등 총 40명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04명(지표포함), 가족 4명, 기타 14명, 조사중 1명 등 총 123명이다.
강원 원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31명(지표포함), 가족 및 직장동료 6명, 기타 3명 등 총 40명이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괴산병원 52명(환자 40명/지표포함, 종사자 6명, 방문자 6명) ▲음성병원 150명(환자 135명, 종사자 15명) ▲진천병원 109명(환자 107명, 종사자 2명) 등 총 311명이다.
충남 천안 식품점/식당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접촉자(5명) 및 격리 해제전 검사(3명)에서 총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천안 식품점 118명(이용자 55명, 가족 27명, 기타 36명) ▲안성 식품점 13명 (이용자 13명) 등 누적 확진자는 총 131명이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4명(지표포함), 입소자 58명, 가족 9명, 기타 2명 등 총 83명이다.
대구 수성구 종교시설2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2명(지표포함), 가족 5명 등 총 17명이다. 대구 수성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26명(지표포함), 기타 1명 등 총 27명이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회Ⅰ 관련 90명(지표포함),▲교회Ⅱ 관련 28명 등 총 118명이다.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해 지난 4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6명(지표포함), 입소자 39명, 재가센터 관련 3명, 추가전파 19명 등 총 77명이다.
제주 제주시 직업재활센터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6명(지표포함), 이용자 2명, 종사자 3명등 총 11명이다.
해외유입은 3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25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6명이다. 유입국가는 러시아 1명(내국인), 인도 1명(외국인), 인도네시아 2명(외국인), 아랍에미리트 1명(내국인), 일본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홍콩 1명(내국인), 카자흐스탄 1명(외국인), 헝가리 1명(내국인), 미국 20명(내국인 9명/ 외국인 11명), 멕시코 1명(내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