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준 29일 신규 확진자 1050명...국내(지역)발생 1025명, 해외유입 25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다. 30일 기준 29일 국내(지역)발생은 1025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는 105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만9773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30일 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2명으로 총 4만1435명(69.3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74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79명(치명률 1.47%)이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9일 지역별 국내(지역)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383명이다.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 복지시설 28명 ▲중랑구 소재 종교시설 15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14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14명 ▲구로구 소재 산후조리원 7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5명 ▲강서구 소재 교회 3명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2명 ▲노원구 소재 병원 1명 ▲송파구 소재 장애인 주거시설 1명 ▲기타 집단 감염 1명 등 집단감염 91명, 확진자 접촉자 172명, 감염 경로 조사 중 120명이다.
경기에서는 2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천 물류선터 12명 ▲부천 요양병원 1명 ▲파주 복지시설 4명 ▲안산 원단 제조공장 1명 ▲충남 식품점/ 식당 1명 ▲고양 요양원 18명 ▲파주시 병원 3명 ▲부천시 병원 1명 등 41명, 확진자 접촉자 163명, 감염경로 조사 중 70명이다.
이밖에 ▲부산 38명 ▲대구 49명 ▲인천 48명 ▲광주 9명 ▲대전 19명 ▲울산 15명 ▲세종 2명 ▲강원 17명 ▲충북 45명 ▲충남 27명 ▲전북 32명 ▲경북 21명 ▲경남 36명 ▲제주 10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1명, 수용자 735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 총 777명이다. 서울 중랑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36명, 가족 6명, 기타 2명 등 총 44명이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입소자(지표환자 포함) 100명, 종사자 68명, 가족/지인 19명, 기타 3명 등 총 190명이다.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27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35명, 환자 67명, 가족/지인 3명 등 총 105명이다.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35명(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4명, 기타 1명 등 총 40명이다.
강원 동해/강릉 병원과 관련해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 1명(병원환자), 의료종사자 2명, 가족4명, 지인 7명 등 총 14명이다.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 지난 28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천안 식품점 107명(이용자 90명, 지인 11명, 동료 6명) ▲안성 식품점 13명(이용자 13명) 등 총 120명이다. 충남 보령시 어린이집과 관련하여 12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사 2명, 원생 1명, 가족 5명 등 총 8명이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과 관련해 지난 28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3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괴산병원 45명(환자 35명/지표포함, 종사자 4명, 방문자 6명)▲음성 병원 143명(환자 129명, 종사자 14명)▲ 진천 병원 65명(환자 63명, 종사자 2명) 등 총 253명이다.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와 관련해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동료 6명(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4명, 교회 관련 3명 등 총 13명이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 지난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구미시 종교시설 관련 68명, 상주시 종교시설 관련 19명 등 총 87명이다.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2명(지표포함) 등 총 12명이다.
전북 익산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사 6명(지표포함), 유치원생 6명, 가족 3명, 지인 1명 등 총 16명이다.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12월 23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4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입소자(지표환자 포함) 60명, 종사자 8명, 가족/지인 8명 등 총 76명이다.
전남 광양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7명(지표포함), 지인 3명 등 총 10명이다. 전남 종교인 모임과 관련해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임참석자 3명, 가족 7명, 교인 2명 등 총 12명이다.
해외유입은 2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중 14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0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방글라데시 1명(내국인), 러시아 1명(외국인), 미얀마 4명(내국인 3명/ 외국인 1명), 인도네시아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일본 1명(내국인), 파키스탄 1명(외국인), 폴란드 1명(내국인), 영국 1명(내국인), 크로아티아 1명(외국인), 미국 8명(내국인 4명/ 외국인 4명), 멕시코 2명(내국인)이다.
중대본은 영국 發 입국 확진자 2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명은 지난 13일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 중 사망했다. 사후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동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된 부인, 딸, 사위 등 가족들에 대해서도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1명의 경우에도 지난 24일 입국 당시 검역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진되어, 각각 자가격리 중과 검역 과정에서 진단된 것으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중대본은 예상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해 발열기준 강화,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확대, 영국 發 항공편 입국 한시적 중단,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비자발급 제한, 격리면제서 발급 한시적(3주간)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